-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궁금증에 힌트를 제공했다.
-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주장 호날두는 이번 달 열리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그는 다수의 클럽월드컵 참가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거취를 둘러싼 궁금증에 힌트를 제공했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주장 호날두는 이번 달 열리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수의 클럽월드컵 참가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호날두의 거취가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여전히 스타성과 실력을 두루 겸비한 그가 이적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열렸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6월 말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가운데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심지어지난달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챕터는 끝났다. 이야기는 계속 쓰인다"라는 글을 남겨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다수의 매체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는 점 등을이유로 그가 알 나스르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주로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팀과 연결됐다.라아카사블랑카(모로코), 몬테레이(멕시코), 보타포구(브라질),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LA FC(미국) 등이 호날두를 원한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그러나 호날두는 클럽월드컵을 이유로 이적을 택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BBC는 이날 보도를 통해 호날두의 인터뷰를 조명했다.
그는 "나는 클럽월드컵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다. 다수의 팀이 제안을 건넨 건 사실이다. 어떤 팀의 제안은 이해가 됐다. 다른 어떤 팀들의 제안은 그렇지 않았다. 모든 것을 다 해낼 순 없다. 모든 공을 잡을 순 없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호날두가 끝내 소속팀과재계약을 택할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알 나스르는 현재 호날두를 붙잡기 위해 거액과 함께 전례 없는 수준의 예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날두는 2023년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이후공식전 111경기에 출전해 99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41경기에 나서 35골을 터트렸다.
사진=올풋볼,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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