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4일(현지시간) 유벤투스는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너무 늦었다. 이미 나폴리가 선수를 친 뒤였다라고 여름 이적시장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반면 렌처럼 고민을 하다 기회를 놓친 유벤투스는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됐다.

'빨리 영입할 걸' 유베, 고민하다 김민재 뺏겼다...'지금 땅을 치고 후회'

스포탈코리아
2022-09-05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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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4일(현지시간) 유벤투스는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너무 늦었다.
  • 이미 나폴리가 선수를 친 뒤였다라고 여름 이적시장 당시 상황을 전했다.
  • 반면 렌처럼 고민을 하다 기회를 놓친 유벤투스는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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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김민재를 원했던 유벤투스, 지금은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는 4일(현지시간) "유벤투스는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했지만 너무 늦었다. 이미 나폴리가 선수를 친 뒤였다"라고 여름 이적시장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민재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을 때 김민재의 차기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애초 가장 유력했던 팀은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렌. 그러나 렌이 김민재 영입을 잠깐 고민했고 그 사이 나폴리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나며 대체자가 필요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적합한 대체자라고 판단, 영입에 성공했다. 김민재 입장에서도 빅리그인 세리에A에서 강팀으로 평가받는 나폴리가 더 끌렸을 것이다.

그러나 우려도 있었다. 빅리그에서 아시아 선수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는 건 상당히 드물다. 무엇보다 쿨리발리가 나폴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에 김민재가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울 수 있느냐라는 의문 부호가 붙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실력으로 증명했다. 개막전을 포함 5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이다.

사실 유벤투스 역시 김민재를 노렸다.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대체자가 필요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고민했다. 김민재 영입은 도박과 같았기에 섣불리 나설 수 없었다. 그 사이 나폴리가 영입에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미소를 지은 건 나폴리다. 저렴한 이적료로 최고의 효과를 내고 있다. 반면 렌처럼 고민을 하다 기회를 놓친 유벤투스는 땅을 치고 후회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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