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공격수 연봉 절반 수준...첼시 떠나 레알 향한 이유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안토니오 뤼디거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첼시가 붙잡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전언이다.

뤼디거의 에이전트는 영국 라디오 ‘토크 스포츠’를 통해 “첼시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첼시에 남아 주장이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로멜루 루카쿠의 절반에 해당하는 연봉을 제안받았다”고 꼬집었다.

뤼디거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됐다. 양 측 모두 연장에 대한 의지가 있었고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뤼디거는 첼시로부터 이렇다 할 제안을 받지 못해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

결국, 뤼디거는 첼시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계속해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레알과 이해관계를 맞췄다.

뤼디거와 레알의 협상은 속도가 붙었고 2026년까지 동행을 약속했다.

뤼디거가 떠나 레알은 선택한 건 첼시가 붙잡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뤼디거 측은 추락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의 절반에 해당하는 연봉을 제안받은 것에 화가 난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