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만 해도 같은 팀원이었던 세르히오 라모스(파리 생제르맹)와 레안드로 파레데스(유벤투스)가 충돌했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통해 두 팀이 만났다. 사실상 조 1위를 둔 맞대결이라 신경전이 상당했다.

목 조르는 라모스…일주일 전까지 팀원이던 파레데스와 충돌

스포탈코리아
2022-09-07 오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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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일주일 전만 해도 같은 팀원이었던 세르히오 라모스(파리 생제르맹)와 레안드로 파레데스(유벤투스)가 충돌했다.
  •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통해 두 팀이 만났다.
  • 사실상 조 1위를 둔 맞대결이라 신경전이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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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일주일 전만 해도 같은 팀원이었던 세르히오 라모스(파리 생제르맹)와 레안드로 파레데스(유벤투스)가 충돌했다.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통해 두 팀이 만났다. 사실상 조 1위를 둔 맞대결이라 신경전이 상당했다.

전반 25분 만에 몸싸움이 펼쳐졌다. 유벤투스의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가 킬리안 음바페에게 강한 태클을 한 게 발단이 됐다. 음바페가 그라운드에 나뒹굴자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크게 화를 냈고 유벤투스 역시 강하게 대응했다.

특히 라모스와 파레데스가 강하게 충동했다. 급기야 라모스는 왼손으로 파레데스의 목을 움켜쥐기까지 했다. 파레데스도 라모스의 손찌검에 화가 난 듯 크게 대응했다. 결국 태클을 한 브레메르와 신체 접촉으로 분위기를 냉각시킨 라모스가 경고를 받으면서 일단락됐지만 격렬한 싸움이 화제가 됐다.

라모스와 파레데스가 불과 일주일 전까지 파리 생제르맹에서 함께 뛰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1년가량 팀원이었음에도 유니폼이 달라지자 소속팀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투쟁심은 오히려 긍정적인 반응을 불렀다. 더구나 파레데스는 임대 신분이라 원 소속팀 선수들과 강하게 부딪힌 것이 놀라움을 안긴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최근까지 같은 라커룸을 쓰던 둘이 싸웠다. 이게 축구다. 경기가 시작되면 친구는 없다. 의지가 강한 선수들 사이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흥미롭게 바라봤다.

사진=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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