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코스타, 친정팀 첼시전 선발 전망...황희찬은 부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디에고 코스타가 친정팀 첼시를 상대한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8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 첼시를 상대한다. 현재 울버햄튼은 승점 6점으로 18위, 첼시는 승점 13점으로 5위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가 양 팀의 예상 선발명단을 전했다. 이 명단에는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디에고 코스타가 포함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4-3-3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포덴세, 코스타, 게데스가 서고 중원에 무티뉴, 트라오레, 누네스가 자리한다. 포백은 조니, 킬먼, 토티, 세메두가 호흡을 맞추고 골문은 조세 사가 지킨다. 부상을 당한 후 회복 훈련을 시작한 황희찬은 벤치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3-4-2-1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오바메양, 2선에 마운트와 스털링이다. 3선에는 쿠쿠렐라, 코바치치, 로프터스 치크, 제임스가 자리하고 스리백은 쿨리발리, 실바, 찰로바, 골문은 케파다.

울버햄튼은 최근 브루노 라즈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다. 울버햄튼이 강등권으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또 득점력은 8경기에서 단 3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꼴찌다. 코스타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코스타는 과거 첼시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뽐내며 수많은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1회 정상에 올랐다. 과연 코스타가 친정팀 첼시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