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나폴리의 공격 에이스로 급부상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우상으로 꼽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에 입단한 동기다. 조지아 출신으로 2선 측면에서 기술과 스피드를 고루 갖춰 크랙의 향기를 내뿜는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A 8월의 선수에 선정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흰 티에 호날두 이름 쓰고 동네 축구'→나폴리 에이스로 급성장

스포탈코리아
2022-10-08 오후 08:19
76
뉴스 요약
  • SSC나폴리의 공격 에이스로 급부상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우상으로 꼽았다.
  •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에 입단한 동기다.
  • 조지아 출신으로 2선 측면에서 기술과 스피드를 고루 갖춰 크랙의 향기를 내뿜는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A 8월의 선수에 선정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SSC나폴리의 공격 에이스로 급부상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우상으로 꼽았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올 시즌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에 입단한 동기다. 김민재가 나폴리의 수비를 책임진다면 크바라츠헬리아는 최전방에서 재능을 발휘한다. 조지아 출신으로 2선 측면에서 기술과 스피드를 고루 갖춰 크랙의 향기를 내뿜는 크바라츠헬리아는 세리에A 8월의 선수에 선정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크바라츠헬리아가 놀라운 출발에 자신감이 상당하다. 이탈리아 언론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폴리는 좋은 선수들로 가득찬 팀이다. 가족처럼 하나가 되어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아주 훌륭하다"며 "계속 승승장구하면 모두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자신감이 붙은 크바라츠헬리아는 "스쿠데토가 꿈이며 챔피언스리그도 16강이 목표다. 더 배워야 할 게 많아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며 "AC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 라치오, AS로마, 아탈란타 심지어 우디네세까지 높은 수준의 팀이 많아 힘든 경기가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내게 한계는 없다. 팀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크바라츠헬리아를 축구 선수로 이끈 우상은 레알 마드리드서 뛰었던 호날두와 호세 마리아 구티다. 그는 "내 첫 우상이 구티인데 친구들과 트빌리시 거리에서 축구할 때는 흰 셔츠를 입고 등에 호날두 이름을 적고 뛰었다"라고 웃었다.

워낙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여러 레전드와 비교되기 시작한 크바라츠헬리아인데 "신경쓰지 않는다. 내가 위대한 선수들 수준에 도달하는 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저 크바라츠헬리아가 되기 위해 노력할 뿐"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