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에서 동료에게 짜증내는 선수로 전락했다. 과거 맨유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폴 파커가 페르난데스를 항상 동료에게 짜증내며 팔을 흔드는 선수로 표현했다. 올 시즌 10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는 페르난데스를 고집하며 팀워크를 망치는 걸 끝내야 한다고 주장한 파커는 다른 대안도 제시했다.

"짜증 내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빼"…그런데 대안이?

스포탈코리아
2022-10-08 오후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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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에서 동료에게 짜증내는 선수로 전락했다.
  • 과거 맨유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폴 파커가 페르난데스를 항상 동료에게 짜증내며 팔을 흔드는 선수로 표현했다.
  • 올 시즌 10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는 페르난데스를 고집하며 팀워크를 망치는 걸 끝내야 한다고 주장한 파커는 다른 대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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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에서 동료에게 짜증내는 선수로 전락했다.

과거 맨유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폴 파커가 페르난데스를 "항상 동료에게 짜증내며 팔을 흔드는 선수"로 표현했다. 올 시즌 10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는 페르난데스를 고집하며 팀워크를 망치는 걸 끝내야 한다고 주장한 파커는 다른 대안도 제시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에 합류한 뒤 특급 에이스로 각광받았다. 단숨에 공격에서 창의성을 불어넣은 페르난데스는 입단 첫해 후반기만 뛰고도 12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에도 28골 17도움을 기록해 맨유에서 페르난데스 혼자 축구를 한다는 평가까지 들었지만 지금은 동료를 윽박지르는 모습이 더 부각되고 있다.

페르난데스도 지난 시즌 맨유가 부진할 때 함께 페이스가 내려갔다. 휴식 없이 워낙 많은 경기를 뛰어선지 날카로움이 무뎌진 그는 생각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을 때 같은 팀 선수에게도 항의하듯이 손을 들어 올렸다. 페르난데스의 행동이 반복되자 지난 8월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페르난데스는 최악의 동료다. 매번 동료에게 짜증낸다"라고 지적했다.

파커 역시 마찬가지다. "항상 동료에게 화를 내는 페르난데스는 침착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에버턴과 경기에서는 선발에서 제외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파커는 페르난데스 대신 프레드의 선발 복귀를 주장했다. 프레드는 개막 초기 주전으로 나왔다가 경기력이 좋지 않아 큰 비판을 받았다. 8월 말 리버풀전부터 선발서 밀린 프레드는 이후 교체로만 뛰고 있다.

파커는 "이제는 페르난데스를 대신해 프레드에게 뛸 기회를 줘야 한다. 프레드는 상대를 압박하고 영리하게 수비한다"며 "카세미루와 함께 프레드를 선발로 시험해야 한다. 프레드는 슈퍼 프로였고 최근 몇 주 동안 좋아지고 있었기에 다시 선발로 뛸 때"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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