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중하위권을 맴돌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막강한 자금을 등에 업은 지 1년 만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뉴캐슬이 올 시즌 4위 이상 성적과 함께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정된다면, 이적 시장 태풍의 눈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막강한 자금력까지 등에 업으면서 EPL는 물론 유럽 전역에 새로운 긴장감을 몰고 오고 있다.

막강 자금 등 업은 뉴캐슬, 순위는 6위+선수단 가치 2배 상승

스포탈코리아
2022-10-10 오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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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만년 중하위권을 맴돌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막강한 자금을 등에 업은 지 1년 만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 뉴캐슬이 올 시즌 4위 이상 성적과 함께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정된다면, 이적 시장 태풍의 눈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 막강한 자금력까지 등에 업으면서 EPL는 물론 유럽 전역에 새로운 긴장감을 몰고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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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만년 중하위권을 맴돌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막강한 자금을 등에 업은 지 1년 만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뉴캐슬의 전 시즌과 올 시즌 선수단 총 가치를 비교했다.

결과는 극과 극이었다. 지난 시즌 뉴캐슬 선수단 총 가치는 1억 3,650만 유로(약 1,895억 원)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 시즌 2배 넘는 3억 800만 유로(약 4,276억 원)를 기록했다.

베스트 11도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 주전 11명 중 4명을 제외하고, 7명이 새로 영입됐다. 골키퍼와 포백 수비는 통째로 바뀌었다.

그 효과는 올 시즌 현재까지 성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지난 시즌 강등권 탈출 경쟁을 펼쳤던 뉴캐슬은 6위로 올라섰다. 4위 첼시(승점 16)와 격차는 2점에 불과하다.

뉴캐슬의 힘은 수비다. 올 시즌 현재까지 9실점으로 리그 선두인 아스널(10실점)보다 적다. 포백 수비를 통째로 바꾼 효과를 본 셈이다.

뉴캐슬이 올 시즌 4위 이상 성적과 함께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정된다면, 이적 시장 태풍의 눈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크다. UCL 같이 수준 높은 무대에 오른다면, 더 좋은 선수들이 올 명분도 생긴다. 막강한 자금력까지 등에 업으면서 EPL는 물론 유럽 전역에 새로운 긴장감을 몰고 오고 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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