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격수의 거침없는 미친 활약...“내 표현이 이것밖에”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엘링 홀란드의 활약에 혀를 내둘렀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2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라이튼 알비온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역시 홀란드의 발끝은 뜨거웠다. 전반 22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43분 추가 득점을 만들면서 멀티골을 장식했다.

홀란드의 이날 득점은 기록으로도 이어졌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이후 7경기 연속으로 안방에서 득점한 선수가 됐다.

홀란드는 브라이튼전 멀티골로 11경기 17득점이라는 어마어마하면서 미친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스페인 사람으로 영어를 잘하지 못한다”며 홀란드의 엄청난 활약을 이것밖에 표현하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홀란드의 활약은 믿을 수 없다. 그의 자질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극찬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엄청난 관심을 받았지만, 공격수가 가장 필요해 보인다는 맨시티를 선택했다. 괴물 공격수를 향한 기대는 엄청났다. 기대는 곧바로 현실이 됐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영국 무대에 합류한 홀란드는 곧바로 엄청난 퍼포먼스 행진을 보이면서 적응이 필요없는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