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저가 항공사로부터 또 조롱당했다..."얼리 체크인, 레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한 저가 항공사로부터 조롱을 받았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7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가 아일랜드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로부터 조롱을 받았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조별리그에서 비참하게 실패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스포티파이 캄노우에서 펼쳐진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 경기에서 뮌헨에 0-3으로 패배했다. 바르셀로나는 1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는 유로파리그로 간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수많은 논란과 비판 속에 뮌헨을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올 시즌 UCL에서 뮌헨과 만났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친정팀을 상대했는데 결과는 2전 2패 조별리그 탈락이었다. 뮌헨은 가볍게 UCL 16강행에 성공했다.

레반도프스키의 연속된 실패에 조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아일랜드의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는 이번에도 레반도프스키를 조롱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라이언에어는 지난 발롱도르 시상식 당시에도 레반도프스키를 조롱한 바 있다.

라이언에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바르셀로나-뮌헨 항공권을 보여주며 "얼리 체크인, 레비?"라며 비웃었다. 또한 QR 코드를 함께 넣었는데 해당 코드를 스캔하면 발롱도르 주문 페이지로 이동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