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하려던 토트넘 홋스퍼가 안방에서 진땀을 흘렸다.
-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 1-1로 비겼다.
- 승리 시 16강에 오를 수 있던 토트넘은 무승부를 기록해 2승2무1패(승점 8)로 1위를 유지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하려던 토트넘 홋스퍼가 안방에서 진땀을 흘렸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 1-1로 비겼다.
승리 시 16강에 오를 수 있던 토트넘은 무승부를 기록해 2승2무1패(승점 8)로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스포르팅과 프랑크푸르트(독일)가 7점,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도 승점 6이라 최종전까지 가야 16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3호골이자 시즌 6호골을 노렸으나 4경기 연속 침묵했다. 손흥민은 팀에서 가장 많은 3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슈팅 대부분이 상대 골문으로 향했지만 번번이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나갔다. 케인이 내려와 패스를 뿌려주며 공격을 주도하던 토트넘은 전반 22분 스포르팅에 선제 실점하며 흐름이 끊겼다. 에릭 다이어가 마커스 에드워즈를 막으려 따라나갔다가 벗겨지면서 슈팅 공간을 허용했고 정확한 슈팅에 골문이 열렸다.
토트넘은 전반을 마칠 때까지 만회골에 실패했다. 다이어의 롱패스 시도하는 공격 전개는 부정확했고 페리시치의 크로스도 아쉬웠다. 손흥민이 시도한 전반 37분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선수 변화 없이 후반을 맞은 토트넘은 공격에 열을 올렸다. 후반 5분 손흥민과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로 이어진 역습이 날카로웠던 토트넘은 2분 뒤 다이어의 터닝 슈팅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2차 슈팅, 맷 도허티의 마무리 중거리까지 속사포 공격을 펼쳤으나 만회골에 실패했다. 후반 10분 손흥민이 문전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도 막혔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브리안 힐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모우라가 우측 윙백으로 자리를 옮기는 강수를 뒀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다이어의 코너킥 헤더가 골대 윗그물을 출렁이며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계속 공격하던 토트넘이 결국 균형을 맞췄다.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페리시치가 올린 코너킥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헤더로 1-1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케인이 극장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신했지만 VAR 판독 결과 에메르송의 마지막 패스에 케인이 오프사이드로 확인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 1-1로 비겼다.
승리 시 16강에 오를 수 있던 토트넘은 무승부를 기록해 2승2무1패(승점 8)로 1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스포르팅과 프랑크푸르트(독일)가 7점,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도 승점 6이라 최종전까지 가야 16강 진출 여부를 알 수 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3호골이자 시즌 6호골을 노렸으나 4경기 연속 침묵했다. 손흥민은 팀에서 가장 많은 3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슈팅 대부분이 상대 골문으로 향했지만 번번이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나갔다. 케인이 내려와 패스를 뿌려주며 공격을 주도하던 토트넘은 전반 22분 스포르팅에 선제 실점하며 흐름이 끊겼다. 에릭 다이어가 마커스 에드워즈를 막으려 따라나갔다가 벗겨지면서 슈팅 공간을 허용했고 정확한 슈팅에 골문이 열렸다.
토트넘은 전반을 마칠 때까지 만회골에 실패했다. 다이어의 롱패스 시도하는 공격 전개는 부정확했고 페리시치의 크로스도 아쉬웠다. 손흥민이 시도한 전반 37분 오른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선수 변화 없이 후반을 맞은 토트넘은 공격에 열을 올렸다. 후반 5분 손흥민과 케인,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로 이어진 역습이 날카로웠던 토트넘은 2분 뒤 다이어의 터닝 슈팅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2차 슈팅, 맷 도허티의 마무리 중거리까지 속사포 공격을 펼쳤으나 만회골에 실패했다. 후반 10분 손흥민이 문전 왼쪽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도 막혔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브리안 힐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모우라가 우측 윙백으로 자리를 옮기는 강수를 뒀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다이어의 코너킥 헤더가 골대 윗그물을 출렁이며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계속 공격하던 토트넘이 결국 균형을 맞췄다.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페리시치가 올린 코너킥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헤더로 1-1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케인이 극장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신했지만 VAR 판독 결과 에메르송의 마지막 패스에 케인이 오프사이드로 확인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