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해 끝장전을 펼친다.
-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친 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 1-1로 비겼다.
- 토트넘은 이제 마지막 경기를 콘테 감독 없이 치른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위해 끝장전을 펼친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친 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한 토트넘은 조 1위를 가까스로 지켰다.
토트넘은 이기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었지만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풀어갔다. 공격 효율이 떨어지고 에릭 다이어의 실수까지 겹치면서 선제 실점을 한 토트넘은 후반 맹공을 펼쳤다. 손흥민이 팀내 최다인 4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스, 다이어의 세트피스 헤더 등이 날카로웠다.
동점골이 참 늦게 터졌다. 종료 10분 전 페리시치가 올려준 코너킥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헤더골로 연결해 힘겹게 원점으로 돌렸다. 역전골을 노린 토트넘은 꽤 날카로웠다. 극장골에 성공한 듯했다. 후반 추가시간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에메르송 로얄이 머리로 떨궈주고 케인이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의 위치가 애매했다. 결국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 판정으로 번복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크게 화를 냈다. 골 취소를 받아들이지 못한 콘테 감독의 다혈질은 퇴장을 불렀다.
토트넘은 이제 마지막 경기를 콘테 감독 없이 치른다. 조 1위 상황에 최종전 상대는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다. 마르세유는 조 최하위지만 승점 6으로 역전 가시권이다. 일단 토트넘은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오른다.
다만 챔피언스리그 원정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이다. 감독도 없는 상황에서 만약 패할 경우 스포르팅과 프랑크푸르트(독일)의 결과에 따라 조 3위 추락도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 콘테 감독 부재가 토트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친 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스포르팅CP(포르투갈)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한 토트넘은 조 1위를 가까스로 지켰다.
토트넘은 이기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었지만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풀어갔다. 공격 효율이 떨어지고 에릭 다이어의 실수까지 겹치면서 선제 실점을 한 토트넘은 후반 맹공을 펼쳤다. 손흥민이 팀내 최다인 4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반 페리시치의 크로스, 다이어의 세트피스 헤더 등이 날카로웠다.
동점골이 참 늦게 터졌다. 종료 10분 전 페리시치가 올려준 코너킥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헤더골로 연결해 힘겹게 원점으로 돌렸다. 역전골을 노린 토트넘은 꽤 날카로웠다. 극장골에 성공한 듯했다. 후반 추가시간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에메르송 로얄이 머리로 떨궈주고 케인이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의 위치가 애매했다. 결국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취소 판정으로 번복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크게 화를 냈다. 골 취소를 받아들이지 못한 콘테 감독의 다혈질은 퇴장을 불렀다.
토트넘은 이제 마지막 경기를 콘테 감독 없이 치른다. 조 1위 상황에 최종전 상대는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다. 마르세유는 조 최하위지만 승점 6으로 역전 가시권이다. 일단 토트넘은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오른다.
다만 챔피언스리그 원정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이다. 감독도 없는 상황에서 만약 패할 경우 스포르팅과 프랑크푸르트(독일)의 결과에 따라 조 3위 추락도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 콘테 감독 부재가 토트넘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