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25)가 어김없이 철벽 수비를 보여주면서 무실점 승리에 앞장섰다. 일대일 찬스를 허용하지 않는 빈틈 없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꽁꽁 묶어낸 그는 평점 7.54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나폴리의 3-0 승리에 공헌했다.

뚫리면 일대일 찬스였는데…김민재, 침착한 수비 빛났다

골닷컴
2022-10-27 오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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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25)가 어김없이 철벽 수비를 보여주면서 무실점 승리에 앞장섰다.
  • 일대일 찬스를 허용하지 않는 빈틈 없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꽁꽁 묶어낸 그는 평점 7.54점을 받았다.
  • 김민재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나폴리의 3-0 승리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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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25)가 어김없이 '철벽 수비'를 보여주면서 무실점 승리에 앞장섰다. 일대일 찬스를 허용하지 않는 빈틈 없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꽁꽁 묶어낸 그는 평점 7.54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나폴리의 3-0 승리에 공헌했다.

나폴리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이었지만, 루차노 스팔레티(63·이탈리아) 감독은 조 1위로 16강에 가려는 계획 속에 필승을 다짐하며 로테이션을 일부만 가동했다. 이에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어김없이 출격했다. 공식전 8경기 연속 선발이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상당했을 법도 하지만,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뛰는 동안 '철벽 모드'를 가동했다. 특히 박스 안에서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며 실수를 범하지 않고 상대 공격을 차단했고, 빠른 발을 앞세워 뒷공간 커버도 곧잘 해냈다.

그중에서도 전반 25분 수비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동료들의 연이은 실책이 발생하면서 김민재마저 뚫리면은 일대일 찬스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재빠르게 따라붙은 끝에 먼저 어깨를 집어넣은 뒤 안정적으로 공을 골라인 밖으로 흘려보냈다. 전반 40분에는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냈다.

김민재의 활약상은 기록으로도 잘 나타난다. 이날 그는 걷어내기 4회와 슛 블록 2회, 가로채기 4회를 기록했고, 공중볼 경합 싸움에서는 3차례나 승리했다. 패스 성공률은 99%(96회 시도 중 95회 성공)였다. 특히 롱패스 6회를 시도해 5회를 성공시켰다.

이 같은 활약상 속에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54점을 부여했다. 이는 팀 내 선발 출전한 선수 중 공격포인트를 올린 선수들과 탕기 은돔벨레(25)를 제외하고 최고 평점이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7.5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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