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리버풀전 졸전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시즌 초반 출발이 좋아 우승 경쟁했던 토트넘은 최근 부진으로 4위까지 추락했고,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3점 차로 쫓기고 있다. 그러나 모우라와 클루셉스키가 돌아오면서 토트넘에 희망을 주고 있다.

홈 팬 야유 받은 콘테의 변명 “1년 전 우릴 봐, 지금 챔스 조 1위 갔잖아”

스포탈코리아
2022-11-07 오후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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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리버풀전 졸전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 시즌 초반 출발이 좋아 우승 경쟁했던 토트넘은 최근 부진으로 4위까지 추락했고,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3점 차로 쫓기고 있다.
  • 그러나 모우라와 클루셉스키가 돌아오면서 토트넘에 희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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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리버풀전 졸전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다. 콘테 감독이 바로 반격에 나섰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간) 리버풀과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4위로 추락했다.

시즌 초반 출발이 좋아 우승 경쟁했던 토트넘은 최근 부진으로 4위까지 추락했고,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3점 차로 쫓기고 있다. 리버풀전 전반전에만 0-2로 끌려가자 토트넘 홈 팬들은 야유를 시작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이제 프로세스를 시작했고, 1년 뒤에 우리는 많은 발전을 이뤄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를 조 1위로 마쳤다”라고 올 시즌 현재까지 성과를 소환했다.

이어 “우리는 1년 전 컨퍼런스리그에 있었고, 고전을 면치 못했다. 1년 전 상황을 봐라. 나는 이 순간 우승을 약속할 수 없다. 시간과 인내심을 요구한다”라며 팬들에게 인내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

토트넘은 최근 부상자 속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흥민을 비롯해 히샬리송, 로메로가 빠지면서 공수 모두 공백이 큰 상황이다. 일단 세 선수 없이 남은 2경기를 치러야 한다. 그러나 모우라와 클루셉스키가 돌아오면서 토트넘에 희망을 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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