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1부리그에서 뛰는 홍현석(23, KAA헨트)이 구단 선정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을 동시 수상했다. 더불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로도 홍현석을 꼽았다. 홍현석은 지난달 치른 6번의 리그 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홍현석도 있다, 벨기에 헨트 '이달의 선수-이달의 골' 동시 석권

스포탈코리아
2022-11-07 오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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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벨기에 1부리그에서 뛰는 홍현석(23, KAA헨트)이 구단 선정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을 동시 수상했다.
  • 더불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로도 홍현석을 꼽았다.
  • 홍현석은 지난달 치른 6번의 리그 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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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벨기에 1부리그에서 뛰는 홍현석(23, KAA헨트)이 구단 선정 이달의 선수와 이달의 골을 동시 수상했다.

헨트는 7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10월에 맹활약한 선수로 홍현석을 선정했다. 더불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로도 홍현석을 꼽았다.

홍현석은 지난달 치른 6번의 리그 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외펜과 치른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유럽 무대 진출 첫 멀티 득점을 했다. 특히 후반 18분 기록한 두 번째 골은 수비수 3~4명을 혼자 제치고 마무리까지 성공해 메시 빙의골로 화제를 모았다.

홍현석은 기세를 이어 KV메헬런과 12라운드에서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현재까지 벨기에 리그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1골 2도움으로 활약이 좋다.

홍현석은 울산현대의 유스팀 현대고 출신으로 2018년 독일 3부리그 운터하잉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LASK린츠에서 뛰다 지난 8월 헨트에 입단한 홍현석은 인상적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홍현석을 지도하는 헤인 판하저브루크 헨트 감독은 "그가 왜 한국 축구대표팀에 선발이 안 되는지 의문스럽다"라고 할 만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사진=KAA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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