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조제 모리뉴(59) AS로마 감독이 중국 축구를 향해 뼈가 되고 살이 될 조언을 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최근 모리뉴 감독이 중국 언론과 인터뷰를 하며 도움이 될 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여전히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 중국을 향해 돈이 전부가 아님을 강조했다.

모리뉴, 진심으로 조언 "중국 축구는 돈 보고 오는 감독 피해야"

스포탈코리아
2022-11-21 오전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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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명장 조제 모리뉴(59) AS로마 감독이 중국 축구를 향해 뼈가 되고 살이 될 조언을 했다.
  • 중국 시나스포츠는 최근 모리뉴 감독이 중국 언론과 인터뷰를 하며 도움이 될 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모리뉴 감독은 여전히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 중국을 향해 돈이 전부가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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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명장' 조제 모리뉴(59) AS로마 감독이 중국 축구를 향해 뼈가 되고 살이 될 조언을 했다.

중국 '시나스포츠'는 "최근 모리뉴 감독이 중국 언론과 인터뷰를 하며 도움이 될 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여전히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 중국을 향해 돈이 전부가 아님을 강조했다.

중국은 전세계가 카타르월드컵 분위기로 무르익은 지금 축구 변방의 위치를 재확인하고 있다. 중국은 한동안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대표팀을 지원했으나 또 다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여전히 아시아의 벽도 넘지 못하고 있는 중국은 자국 경제도 좋지 않아 축구계 버블이 빠르게 꺼지고 있다.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시하며 영입했던 감독과 선수는 모두 떠났고 구단도 재정난을 이기지 못하고 다수 해체했다.

한창 중국이 황사머니를 자랑할 때 모리뉴 감독도 노렸다. 모리뉴 감독은 "몇 년 전 중국 구단들로부터 큰 돈을 제안받았다. 심지어 중국 대표팀 오퍼도 있었다. 유럽에 더 있고 싶어서 거절했었다"라고 털어놨다.

당시를 돌아본 모리뉴 감독은 "중국 축구에 진정으로 필요한 감독은 돈을 보고 오는 사람이 아니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고 유럽 축구의 트렌드를 전달하며 최선을 다해 성장을 도울 감독이 필요하다"라고 중국만 몰랐던 돈이 전부가 아님을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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