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곤살로 비야르(24, 헤타페)가 모리뉴 감독을 원망했다. 모리뉴 감독이 로마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비야르는 삼프도리아에서 나름 잘 뛰었는데, 그 곳의 재정 상황이 복잡했다.

모리뉴 맹비난... “그가 오고 나의 로마 생활 멈췄어”

스포탈코리아
2023-01-18 오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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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곤살로 비야르(24, 헤타페)가 모리뉴 감독을 원망했다.
  • 모리뉴 감독이 로마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 비야르는 삼프도리아에서 나름 잘 뛰었는데, 그 곳의 재정 상황이 복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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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조세 모리뉴 때문에...’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곤살로 비야르(24, 헤타페)가 모리뉴 감독을 원망했다.

비야르는 2020년 1월 엘체에서 로마로 완전 이적, 2020/2021시즌 리그 33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잘 나가던 비야르가 암초를 만난 건 지난 시즌을 앞두고다. 모리뉴 감독이 로마 지휘봉을 잡으면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시즌 중반 뛰기 위해 스페인 헤타페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번 시즌 들어서도 입지는 달라지지 않았고, 지난해 여름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났다.

꼬인 실타래는 풀리지 않았다. 삼프도리아에서 리그 15경기에 나서며 자신감이 붙었는데, 구단 재정난으로 지난 13일 돌연 헤타페로 갈 수밖에 없었다.

스페인 코페와 인터뷰에 응한 비야르는 “로마에서 매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모두 아는 그 사람이 오기 전까지 말이다”라고 모리뉴를 저격했다.

이어 쌓인 게 많은 듯 “그에 관해 말하고 싶지 않지만, 그가 도착하고 난 뒤 로마에서 내 모험이 중단됐다”고 울분을 토했다.

삼프도리아 임대 중단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비야르는 “삼프도리아에서 나름 잘 뛰었는데, 그 곳의 재정 상황이 복잡했다. 수개월에 걸쳐 월급이 나오지 않았다. 축구를 하면서 가장 곤란했던 상황”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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