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30)가 임대 대상으로 전락했다. 매과이어는 8000만 파운드(약 122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대형 수비수다. 2019년 맨유가 레스터 시티에 지불한 금액은 매과이어를 오랫동안 핵심 센터백으로 활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였다.

'1220억원' 맨유 주장, 임대 후보 추락…웨스트햄이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2023-01-18 오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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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30)가 임대 대상으로 전락했다.
  • 매과이어는 8000만 파운드(약 122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대형 수비수다.
  • 2019년 맨유가 레스터 시티에 지불한 금액은 매과이어를 오랫동안 핵심 센터백으로 활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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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해리 매과이어(30)가 임대 대상으로 전락했다.

매과이어는 8000만 파운드(약 122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대형 수비수다. 2019년 맨유가 레스터 시티에 지불한 금액은 매과이어를 오랫동안 핵심 센터백으로 활용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였다.

예측대로 매과이어는 맨유 입단 직후 상당한 입지를 자랑했다. 주전은 물론 주장으로 임명되면서 장밋빛 미래를 예고했다. 맨유는 매과이어를 고정으로 두고 파트너를 찾기 위해 애를 썼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여전히 주장이긴 하지만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 지난 시즌부터 경기력 하락이 커진 매과이어는 올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고 후보로 밀렸다. 현재 맨유는 중앙 수비에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주전으로 활용하고 루크 쇼를 3순위로 본다. 최근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쇼를 선발로 내세웠다. 매과이어는 사실상 4순위에 불과하다.

입지가 좁아진 매과이어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원한다. 그것도 임대 영입이다. 매과이어의 몸값과 주급을 고려할 때 위상이 얼마나 추락했는지 알 수 있다. 맨유 역시 임대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미러'는 "매과이어의 현재 폼은 이적 시장에서 그에게 투자한 이적료를 회수하기 불가능할 것"이라며 "맨유도 여름에 매과이어를 팔 준비를 할 것이다. 그의 미래는 의구심이 크다"고 올 시즌 후반기는 임대를 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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