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토트넘, 평점 꼴찌는 포스터 5.7점-다이어 5.8점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최악의 모습이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0시(한국 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4로 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9점으로 5위에 머물렀고 레스터는 13위로 올라섰다.

원정팀 토트넘은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케인이 섰고 2선에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페리시치,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포로, 스리백은 데이비스, 다이어, 탕강가가 구성했다. 골문은 포스터가 지켰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14분 벤탄쿠르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23분 멘디에게 동점골을 내줬고 25분 메디슨, 전반 추가시간 이헤아나초의 골이 연이어 터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36분 반스의 쐐기골이 터지며 토트넘은 초라하게 무너졌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양 팀의 평점을 전했다.

가장 평점이 낮은 선수는 4실점을 허용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로 5.7점을 받았다. 포스터는 부상으로 이탈한 위고 요리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발로 나섰지만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음으로 평점이 낮은 선수는 센터백 에릭 다이어로 5.8점이다. 데얀 쿨루셉스키, 파페 사르도 5.8점을 받았다. 특별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손흥민은 평점 6점에 그쳤다. 손흥민은 슈팅 1개를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