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16강] PSG, 메시-음바페-네이마르 다 쓰고도 졌다...뮌헨에 0-1 패배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경기력 면에서 압도하며 신승을 거뒀다.

뮌헨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에서 PSG에 1-0 승리를 거뒀다.

홈팀 PSG는 돈나룸마(GK), 하키미, 마르퀴뇨스, 라모스, 멘데스, 자이르 에머리, 베라티, 페레이라, 솔레르, 메시, 네이마르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뮌헨은 조머(GK), 파바르,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칸셀루, 코망, 고레츠카, 키미히, 사네, 무시알라, 추포모팅이 선발로 나섰다.

주도권은 뮌헨이 잡고 PSG를 압박했다. 뮌헨은 원정 경기였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PSG를 몰아쳤다. 전반 초반부터 추포모팅의 슈팅을 앞세워 PSG를 위협했다. 전반 42분 키미히가 공이 흐른 걸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갔다. PSG도 전반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슈팅을 날렸으나 수비벽에 막혔다.

후반전도 뮌헨이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8분 뮌헨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알폰소의 크로스를 코망이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PSG는 음바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지만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기 어려웠다.

후반 28분 PSG가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음바페가 후방을 허물며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지만 조머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38분 PSG는 음바페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1-0 승리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