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도 토트넘 홋스퍼의 실패한 감독 명단에 올랐다. 이로 인해 토트넘 선수들이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한다는 충격적인 소식까지 나오면서 경질에 무게가 실렸고 결국, 결별을 결정했다. 그러면서 콘테는 토트넘의 영광을 가져오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감독이 됐다고 꼬집었다.

토트넘의 실패 감독, “환멸 느끼던 팀으로 상위권 도전했지만...”

스포탈코리아
2023-03-27 오후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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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안토니오 콘테도 토트넘 홋스퍼의 실패한 감독 명단에 올랐다.
  • 이로 인해 토트넘 선수들이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한다는 충격적인 소식까지 나오면서 경질에 무게가 실렸고 결국, 결별을 결정했다.
  • 그러면서 콘테는 토트넘의 영광을 가져오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감독이 됐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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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안토니오 콘테도 토트넘 홋스퍼의 실패한 감독 명단에 올랐다.

콘테 감독은 2021년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후 9위까지 떨어진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면서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콘테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반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무패 행진으로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했다.

하지만, 10월 아스널과의 9라운드 경기에서 1-3 패배 이후 무너지기 시작했다. 들쑥날쑥한 내용과 결과로 호평을 받지 못했다.

특히, 3시즌 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여기에 콘테 감독은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 20년 동안 같은 구단주 아래에서 왜 아무것도 얻지 못했나”라며 폭탄 발언으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다.

이로 인해 토트넘 선수들이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한다는 충격적인 소식까지 나오면서 경질에 무게가 실렸고 결국, 결별을 결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콘테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체제에서 환멸을 느끼던 토트넘을 리그 상위권에 도전하게 만들었다”며 성과를 조명했다.

이어 “토트넘의 이번 시즌 초반은 좋았다. 하지만, 작년 10월 아스널에 1-3으로 패배한 이후 계속 덜미를 잡혔고 타이틀 도전에서 멀어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콘테는 토트넘의 영광을 가져오고 싶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한 감독이 됐다”고 꼬집었다.

한편, 콘테와 결별한 토트넘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 대행 체제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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