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카일 워커와 김민재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워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면담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 뮌헨은 꾸준히 영입 후보로 거론되던 김민재를 마침내 공식적으로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예고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카일 워커와 김민재가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워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면담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지난 시즌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리그에서 극적으로 우승을 따내기는 했지만 막판까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끌려다니며 자존심이 완전히 구겨졌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 2차전 총합 1-4로 무너지며 고개를 숙였다.
뮌헨은 다음 시즌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3월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에 나설 방침이다.

영입 작업은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뮌헨은 꾸준히 영입 후보로 거론되던 김민재를 마침내 공식적으로 영입하면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예고하고 있다.
이제 시선은 워커로 향하고 있다. 포백과 스리백을 가리지 않고 활약할 수 있는 워커는 김민재와 함께 뮌헨의 수비 안정화를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영입 작업은 발빠르게 이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 조건으로 워커와의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
이적료 지불만을 남겨뒀을 뿐이다. 이 매체는 “뮌헨은 가능한 빨리 첫 제안을 하고 싶어한다. 워커의 영입을 위해 1,500만 유로(약 212억 원)에 보너스 조항을 얹은 제안을 내놓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