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암 투병으로 이탈하고 있다.
- 2022/2023시즌에만 4명의 선수가 고환암으로 인해 이탈을 했고, 이제는 림프절암 투병 소식까지 들려온다.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테판 라이너는 몇 달 동안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결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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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들이 암 투병으로 이탈하고 있다.
2022/2023시즌에만 4명의 선수가 고환암으로 인해 이탈을 했고, 이제는 림프절암 투병 소식까지 들려온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7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테판 라이너는 몇 달 동안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 결장할 예정이다. 그는 건강 검진에서 림프절암 진단을 받았다.” 라고 보도했다.
분데스리가는 또 걱정을 할 수 밖에 없다. 저번 시즌 시작 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세바스티앙 알레는 고환암으로 인해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시즌 후반기인 1월에 복귀를 했다. 세계 암의 날에 도르트문트 데뷔골을 넣은 그는 “하늘을 나는 것 같았고 구름 위에 있는 것 같다. 경기장 전체가 불타는 것 같았다.” 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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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를 시작으로 우니온 베를린의 티모 바움가르틀, 헤르타 베를린의 마르코 리히터와 장폴 뵈티우스가 고환암에 연달아 걸리며 수술을 했고 분데스리가 팬들은 걱정스러운 소식을 연달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먼저 투병을 하고 있던 세바스티앙 알레는 “티모 바움가르틀, 마르코 리히터, 장 폴 뵈티우스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진단에도 불구하고 질병의 경과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항상 서로에게 매우 귀중한 팁을 줄 수 있었다.” 라고 말하며 그들을 응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