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미트윌란)이 첫 유럽 무대인 덴마크 무대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미트윌란은 3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치러진 실케보르와의 2023/2023 덴마크 수페르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조규성은 이를 비웃듯 빠르게 팀에 녹아 들었고, 그 결과는 리그 2연속골로 보여줬다.

적응 속도 미친 조규성의 2연속 골, 평점 1위에 이룬 기록 목록은?

스포탈코리아
2023-07-31 오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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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조규성(미트윌란)이 첫 유럽 무대인 덴마크 무대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 미트윌란은 3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치러진 실케보르와의 2023/2023 덴마크 수페르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 조규성은 이를 비웃듯 빠르게 팀에 녹아 들었고, 그 결과는 리그 2연속골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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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첫 유럽 무대인 덴마크 무대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미트윌란은 30일 오후 9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에 위치한 MCH 아레나에서 치러진 실케보르와의 2023/2023 덴마크 수페르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조규성은 이날 선발로 나섰고,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 오프사이드 트랩을 깬 후 올손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2연속 득점이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 '폿몹'은 조규성에게 양 팀 선수들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8점을 부여했다. 그만큼 조규성이 남긴 임펙트가 컸다.

이뿐 만 아니다. 슈팅 정확도 100%(3회 시도), 드리블 성공 1회(100%), 지상 경합 성공 2회(3회 시도), 공중 경합 성공 3회(5회 시도) 등을 기록하며 최고 활약을 펼쳤다.



조규성은 미트윌란에서 데뷔한 선수들 중 돋보이는 기록을 추가했다. 지난 15년 동안 3번째로 데뷔 시즌 첫 2경기 동안 득점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는 지난 7월 전북현대를 떠나 바로 미트윌란으로 합류했다. 휴식을 치르지 못한 채 바로 팀의 프리 시즌에 합류해 리그를 시작했다. 적응에 시간이 필요한 건 당연했다.

조규성은 이를 비웃듯 빠르게 팀에 녹아 들었고, 그 결과는 리그 2연속골로 보여줬다. 조규성이 올 시즌 미트윌란에서 보여줄 활약이 더 기대되고 있다.



사진=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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