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 소울 메이트 유지 여부가 조만간 결판날 예정이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40억)에 2,000만 유로(약 287억)의 보너스 조항이 포함된 조건을 토트넘 홋스퍼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 토트넘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을 놓고 엄청난 줄다리기를 진행 중이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 소울 메이트 유지 여부가 조만간 결판날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40억)에 2,000만 유로(약 287억)의 보너스 조항이 포함된 조건을 토트넘 홋스퍼에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마감 시한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바이에른 뮌헨은 최종 제안을 건넸으며 토트넘의 빠른 결정을 원한다. 케인 이적의 엔드게임이 다가온 것 같다”고 조만간 결판이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 케인을 놓고 엄청난 줄다리기를 진행 중이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과의 결별을 추진 중이다. 우승 때문이다. 야망을 해결하겠다는 판단을 내린 후 이적을 추진 중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붙잡기 작전에 돌입했지만, 다가오는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출전이 불발됐기에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케인을 향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가정방문이라는 방법까지 꺼냈다.
케인의 이적 의지는 완강하다. 아내가 최근 뮌헨에서 포착됐고 거주할 집과 아이들의 학교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설은 탄력을 받는 중이다.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엄청난 주급과 함께 코치, 앰버서더 등 은퇴 이후 삶까지 책임지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하지만, 토트넘이 방항을 틀었다. 구단주가 케인 잔류 설득이 쉽지 않다면 처분을 통해 이적료라도 챙기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로 인해 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협상은 속도가 붙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CEO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과 기술 이사 마르코 네페는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하지 않았다.
드레센과 기술 이사 네페는 런던으로 건너가 토트넘의 레비 회장과 협상 테이블을 차려 회담을 진행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종 제안을 건넸다. 1억 유로에 보너스 조항이 포함된 조건을 내걸었다. 마감 시한도 정했다.
케인은 리그가 개막할 때까지 이적이 없다면 토트넘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손흥민과 케인의 최강 듀오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을까? 조만간 결판이 날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