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전드’ 퍼디난드의 라이벌 인정 “사카는 세계 TOP 3 윙어”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라이벌 팀 아스널의 에이스 사카를 칭찬했다.

아스널이 지난 12일(한국 시간)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홈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사카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경기 초반부터 사카가 날렵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2분 오른쪽에서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다. 전반 7분에는 특유의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는 드리블을 선보였다.

전반 31분에는 기어코 득점까지 만들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감아 찬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슈팅이었다.



사카의 활약상에 맨유 레전드 퍼디난드가 반했다. 퍼디난드는 아스널 경기 후 “난 팀에서의 중요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카는 아스널에 매우 중요하다.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 생각엔 세계 최고의 오른쪽 윙을 이야기한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사카가 TOP 3 안에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윙어 조 콜도 사카를 칭찬했다. 그는 “아스널이 사카를 가지고 있다는 건 큰 행운이다. 그는 정말 훌륭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