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가 카이 하베르츠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지난 3일(한국 시간)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윌리엄 갈라스의 의견을 전했다. 골닷컴은 갈라스는 하베르츠가 첼시와 아스널의 플레이가 너무 다르다고 믿는다.

“하베르츠 실패할 것 같은데?” 런던 배신자, ‘1,000억 공격형 미드필더’ 향해 우려

스포탈코리아
2023-09-03 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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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가 카이 하베르츠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 지난 3일(한국 시간)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윌리엄 갈라스의 의견을 전했다.
  • 골닷컴은 갈라스는 하베르츠가 첼시와 아스널의 플레이가 너무 다르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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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윌리엄 갈라스가 카이 하베르츠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지난 3일(한국 시간)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윌리엄 갈라스의 의견을 전했다. ‘골닷컴’은 ‘갈라스는 하베르츠가 첼시와 아스널의 플레이가 너무 다르다고 믿는다. 갈라스는 그가 훌륭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하베르츠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성장해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레버쿠젠의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갈아치우며 등장했다. 하베르츠는 193cm의 큰 키에도 속도가 빠르고 침투에 능했다. 기본적으로 축구 센스가 좋기 때문에 공격 진영 어디서든 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2018/19시즌 하베르츠의 잠재력이 완벽히 폭발했다.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고 40경기에 나서 20골 6도움을 올렸다. 활약을 인정받아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뽑혔다. 2019/20시즌에도 활약이 이어졌다. 45경기 18골 9도움을 기록했다.

하베르츠는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올라섰다. 첼시가 하베르츠를 원했다. 첼시가 레버쿠젠에 이적료로 7,100만 파운드(한화 약 1,181억 원)를 내며 하베르츠를 손에 넣었다. 하베르츠는 이적 직후 리그 적응 문제와 코로나 19 감염 등으로 고생했다.



그래도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심지어 챔피언스리그 결승골이 하베르츠의 첼시 데뷔골이었다. 마음에 걸리는 것은 하베르츠의 리그 적응 문제였다.

하베르츠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3년간 139경기에 나서 32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시절 파괴력과 이적료를 생각한다면 아쉬운 활약이었다. 그래도 재능은 확실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이 하베르츠 영입에 나섰다.

아스널이 첼시에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081억 원)를 제시했다. 선수단 물갈이를 하던 첼시는 하베르츠에 대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하베르츠는 결국 런던 안에서 팀을 옮겼다.



아기자기한 축구를 구사하는 미켈 아르데타 감독 아래서 반전이 있을 줄 알았으나 비슷했다. 이번 시즌 3경기에 나섰지만 아직 공격 포인트가 없다. 갈라스가 하베르츠의 성공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면서도 걱정한 이유가 있었다.

갈라스는 “하베르츠는 현재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나는 그가 아스널에 가는 것을 보고 놀랐다. 아스널은 다른 선수를 가질 수 있었다. 하베르츠가 올바른 자리를 찾는 것은 어렵다. 아스널의 경기 방식은 첼시와 다르다. 현재 그는 어렵다. 나는 그가 아스널에서 성공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갈라스는 현역 시절 첼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 영국 런던을 연고지로 한 팀에서 뛰었다. 특히 아스널에서 자유 계약(FA)가 된 뒤 북런던 라이벌로 유명한 토트넘으로 향하며 배신자라는 이야기를 듣기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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