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옌스 카스트로프의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본호프 회장이 이토록 처절하게 통감을 표한 이유는, 분데스리가의 전통 명문인 묀헨이 현재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묀헨은 리그에서 7승 11무 13패(승점 32)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러 있다.

눈물 뚝뚝! "정말 끔찍한 한 해"...'韓 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소속팀 묀헨, 강등 위기에 구단 회장마저 '깊은 통감'

스포탈코리아
2026-04-28 오후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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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옌스 카스트로프의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 본호프 회장이 이토록 처절하게 통감을 표한 이유는, 분데스리가의 전통 명문인 묀헨이 현재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 묀헨은 리그에서 7승 11무 13패(승점 32)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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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옌스 카스트로프의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가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끝없는 추락과 답답한 상황이 이어지자, 결국 라이너 본호프 회장마저 연례 총회 단상에 올라 눈물을 훔치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8일(한국시간) "약 1,600명의 회원이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묀헨 연례 총회에 참석했다"며 "본호프 회장이 이끄는 수뇌부 외에도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 로코 라이츠, 니코 엘베디, 필립 잔더, 케빈 딕스, 그리고 주장 팀 클라인딘스트를 대신해 참석한 모리츠 니콜라스 등 선수단 대표 위원회가 자리를 함께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 참석한 본호프 회장은 단상에 서서 눈물을 훔치며 구단이 처한 암담한 현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올해는 정말 끔찍한 한 해다. 연말 결산을 시작하기 전에, 묀헨의 회장으로서 보낸 시간들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난 우리 팀이 더 안정적일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렇게 되지 않았고, 여기 있는 모두가 그렇듯 나 역시 팀과 함께 고난의 길을 걸어왔다. 1. FC 쾰른과의 더비(라이니셰스 더비)전에서 3-3 동점골을 내줬을 때는 육체적인 고통마저 느꼈다. 다만 원정 경기에 가서 우리 팬들을 볼 때면, 이들을 위해서라도 절대 강등당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본호프 회장이 이토록 처절하게 통감을 표한 이유는, 분데스리가의 전통 명문인 묀헨이 현재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한때 상위권을 다투며 유럽 대항전을 노리던 명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특히 올 시즌의 추락은 더욱 뼈아프다. 묀헨은 리그에서 7승 11무 13패(승점 32)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러 있다. 순위상으로는 강등권과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실상은 살얼음판이다.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6위 FC 장크트파울리(6승 8무 17패·승점 26)와의 승점 격차는 6점에 불과하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단 3경기. 만약 묀헨이 두 경기를 패배하고, 장크트파울리가 전승을 거둔다면 순위는 순식간에 뒤바뀐다. 더욱이 묀헨은 최근 5경기에서 4무 1패를 기록하며 지독한 무승 행진에 갇혀 있다.

설상가상 선수단 이탈이라는 대형 악재까지 터졌다. 팀 내 입지를굳히고 있던 카스트로프가 직전 VfL 볼프스부르크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거친 태클을 범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빌트'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퇴장 이력까지 가중돼 최소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만일 이렇게 될 경우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지며 이대로 시즌 아웃을 맞이하게 된다.

묀헨이 현재의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분데스리가 2로 추락하게 된다면, 이는 지난 2006/07시즌 강등 이후 무려 19년 만에 다시 굴욕을 겪게 된다.

특히 지난 시즌 1. FC 뉘른베르크에서 이적해 1부 리그 무대를 밟았던 카스트로프 역시 합류 1년 만에 뼈아픈 2부 리그행을 맞이하게 된다. 구단의 자존심과 역사가 걸린 3경기, 묀헨의 처절한 반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사진=옌스 카스트로프 SNS, 빌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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