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에서 나온 루카스 파케타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웨스트햄 팬들은 파케타가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인사를 나눈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라고 보도했다. 한심하다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또다른 팬은 파케타가 과르디올라 감독한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파케타-펩 포옹에…“한심하게 영입 구걸하네” 날선 비판

스포탈코리아
2023-09-17 오전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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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에서 나온 루카스 파케타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웨스트햄 팬들은 파케타가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인사를 나눈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라고 보도했다.
  • 한심하다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또다른 팬은 파케타가 과르디올라 감독한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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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전에서 나온 루카스 파케타의 행동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웨스트햄 팬들은 파케타가 경기가 시작하기 전부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인사를 나눈 것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앞서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문제의 장면은 경기 시작 전에 포착됐다. 파케타가 돌연 맨시티 벤치로 향했다. 그러더니 과르디올라 감독과 악수와 포옹을 나눴다. 맨시티의 후안마 리요 코치와 인사를 주고받기도 했다.

파케타는 올여름 맨시티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간의 이탈에 이어 케빈 더 브라위너까지 부상을 당하며 파케타의 영입을 급하게 추진했다.

맨시티 입성 자격은 충분했다. 파케타는 지난 시즌이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5골 7도움을 올리며 빅클럽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적 가능성은 높았다. 맨시티는 파케타와 6년 계약 조건으로 개인합의에 도달했으며 이적료 9천만 파운드(약 1,529억 원)를 지불할 준비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축구 외적인 문제가 걸림돌이 됐다. 맨시티는 파케타가 베팅 규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영입 작업을 전면 취소했다.

이적 무산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던걸까. 파케타는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 벤치를 직접 찾아 과르디올라 감독을 포함한 코칭 스태프와 인사를 나눴다.

웨스트햄 팬들은 이런 상황이 불편하기만 하다. ‘토크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한 웨스트햄 팬은 SNS를 통해 “파케타는 맨시티 벤치에 구걸하고 있다. 무례하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뿐만이 아니다. 한 팬은 “파케타가 경기 시작 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구걸했다. 한심하다”라고 비판하는가 하면 또다른 팬은 “파케타가 과르디올라 감독한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진=토크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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