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국적의 팬이 주앙 펠리스가 득점한다면 알몸으로 달린다는 약속을 지켰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펠릭스의 득점이 전 세계에 퍼질 일화를 남겼다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의하면 일주일 전 야조르라는 팬이 트위터를 통해 주앙 펠릭스가 득점한다면 나는 마르케스 드 폼발 광장(포르투갈)에서 알몸으로 달리기를 하겠다라고 글을 올렸다.

“펠릭스 골 넣으면 다 벗고 뛴다”…포르투갈 국적 팬, 진짜 ‘알몸 달리기’ 약속 지켰다

스포탈코리아
2023-09-18 오후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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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르투갈 국적의 팬이 주앙 펠리스가 득점한다면 알몸으로 달린다는 약속을 지켰다.
  • 지난 1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펠릭스의 득점이 전 세계에 퍼질 일화를 남겼다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 매체에 의하면 일주일 전 야조르라는 팬이 트위터를 통해 주앙 펠릭스가 득점한다면 나는 마르케스 드 폼발 광장(포르투갈)에서 알몸으로 달리기를 하겠다라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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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포르투갈 국적의 팬이 ‘주앙 펠리스가 득점한다면 알몸으로 달린다’는 약속을 지켰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펠릭스의 득점이 전 세계에 퍼질 일화를 남겼다”라며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의하면 일주일 전 ‘야조르’라는 팬이 트위터를 통해 “주앙 펠릭스가 득점한다면 나는 마르케스 드 폼발 광장(포르투갈)에서 알몸으로 달리기를 하겠다”라고 글을 올렸다.

펠릭스의 활약을 기대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았다. 펠릭스는 해당 게시물을 접하고는 워밍업을 잘하라며 응수했다. 그런데 정말로 펠릭스가 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7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를 만나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펠릭스는 전반 25분 득점을 올렸다.

보통 이런 경우, 지키지 못할 말을 뱉은 팬이 숨어버린다. 그러나 ‘야조르’는 약속을 지켰다. 그는 몸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광장을 뛰었다.

그리고 뛰는 모습을 인증하기 위해 자신의 SNS에 영상을 올렸다. ‘야조르’는 “펠릭스, 너는 너의 역할을 했고, 나는 내 역할을 할 거야”라며 덧붙였다.

펠릭스는 해당 영상을 공유하면서 “그는 말했고, 했어”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스포르트, 게티이미지코리아, 주앙 펠릭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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