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존재감은 이어졌고 2021/22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SON 캡틴의 후계자 찾기!’ 토트넘이 점찍은 대체자가 이미 있다? “비용 들지 않는 상속자”

스포탈코리아
2023-10-04 오후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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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어졌고 2021/22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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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후계자로 점찍은 재능이 있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통해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후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로 합류했다. 이후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토트넘의 사령탑이 교체되는 상황 속에서도 손흥민의 입지는 굳건했고 늘 중심으로 활약하는 중이다.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어졌고 2021/22시즌에는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분위기는 좋다. 특히, 해리 케인 이적과 히샬리송의 부진으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는 등 다재다능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손흥민은 번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이 실점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과의 패스 플레이 이후 골키퍼가 나와 공간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감각적인 칩 슛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의 쇼가 시작됐다. 후반 19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후 손흥민이 쇄도했고 다이렉트 슈팅을 통해 팀의 네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번리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포로의 패스를 받은 후 또 골 맛을 봤다.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전반 2분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기가막힌 패스를 건넸고 존슨이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공격 포인트 기록은 무산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비상했다. 전반 42분 제임스 메디슨이 문전 혼전 상황 이후 패스를 내준 것을 방향을 살짝 바꾸는 감각적인 터치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EPL 4호골이 터진 것이다.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메디슨은 압박으로 조르지뉴의 볼을 빼앗은 후 돌파한 후 역습에 나섰다. 패스를 내줬는데 손흥민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EPL 5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5득점의 로빈 반 페르시,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보다 많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제임스 메디슨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받은 후 간결한 터치로 리버풀의 골망을 뚫었다.

손흥민이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지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빨리 후계자를 찾아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이 이미 손흥민의 후계자로 낙점한 재능이 있다는 의견이다.

축구 소식통 ‘footballfancast’는 “손흥민은 아직 쇠퇴할 기미가 보이지 않지만, 토트넘은 후계자를 찾아야 한다. 올리버 아이로우라는 비용이 들지 않는 완벽한 상속자로 낙점됐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이로우는 골에 대한 안목을 갖춘 윙어다. 최전방 공격수까지 활약할 수 있어 손흥민과 비교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아이로우는 어떤 수비도 해칠 수 있는 역동성을 장착했다. 17경기에서 9골을 기록한 훌륭한 기록은 손흥민과 더욱 비교된다”고 활약상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큰 유산을 남길 예정이다. 사실 따라갈 수 있는 선수는 거의 없을 것이다”며 “아이로우가 손흥민의 절반만큼 성공적인 경력을 누릴 수 있게 성장한다면 확실한 유산이 될 것이다”며 비교는 힘들다고 거론했다.

아이로우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2006년 유망주다. 측면,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8세의 나이로 토트넘 아카데미에 입단했으며 15세의 나이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U-18팀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또한, 잉글랜드 U-16, 17 대표팀에서 활약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토트넘 전문 기자인 존 웨햄은 “아이로우는 토트넘이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선수다”며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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