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5일(한국 시각) 키스키스나폴리에 출연한 한 나폴리 팬은 김민재의 경기력이 지난 시즌 나폴리 시절과 비교해 봤을 때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
- 그는 지난 시즌 스팔레티 감독하에서 존중을 받던 모습의 50% 수준도 되지 않는다.
- 이 경기에서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으로 선발출전 시켰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김민재 보고 싶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5일(한국 시각) ‘키스키스나폴리에 출연한 한 나폴리 팬은 김민재의 경기력이 지난 시즌 나폴리 시절과 비교해 봤을 때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 팬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모두 보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가 알아볼 수 없다(불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거 같다"


"나폴리와의 작별은 그에게 지금까지 좋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스팔레티 감독하에서 존중을 받던 모습의 50% 수준도 되지 않는다. 그는 그와 같은 훌륭한 수준의 축구 선수에게는 이례적으로 불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 시각) 노르웨이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FC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으로 선발출전 시켰다. 김민재는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통계 매체 풋몹 기준 평점 8.3점으로 마즈라위를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했고 92%의 패스 성공률, 8개를 때려내며 67%의 롱패스 성공률,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3회, 리커버리 11회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도 빛났다. 특히 후반 6분 아추리가 가운데에서 공을 잡으며 키퍼와 1대1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었지만 김민재가 빠르게 커버하며 공을 밖으로 몰아냈다. 또한 실점 장면에서도 1차적으로 클라에손의 슈팅을 엄청난 위치선정으로 블락했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현재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술적 피해자다. 투헬 감독은 첼시 시절과 다르게 중원 삭제 전술을 쓰며 센터백에게 많은 과부하를 주고 있다. 특히 김민재는 많은 공간을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지칠 수밖에 없다.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토록 원했던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키미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리고 있다. 하지만 키미히는 수비적인 능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 중원 장악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결국 라이프치히에서 김민재, 우파메카노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투헬은 이를 비판했다. 그는 "민재가 일대일로 나갈 이유가 전혀 없고 우파가 민재를 지키기는커녕 나가서 정확히 공간을 내줬다."라고 말했다.
투헬은 크자버 슐라거가 로이스 오펜다를 울라이히와의 1대1에 아무런 부담 없이 보낼 수 있었던 이유를 분석하고 문장을 마치지 않고 좌절감에 "우리가 실제로 하는 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투헬의 센터백에게 큰 부담을 주는 전술이 바뀌지 않는다면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 밑에서 빛났던 김민재의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이다.
사진 = 아레아 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5일(한국 시각) ‘키스키스나폴리에 출연한 한 나폴리 팬은 김민재의 경기력이 지난 시즌 나폴리 시절과 비교해 봤을 때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 팬은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경기를 모두 보고 있다. 그리고 나는 그가 알아볼 수 없다(불확실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거 같다"


"나폴리와의 작별은 그에게 지금까지 좋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 스팔레티 감독하에서 존중을 받던 모습의 50% 수준도 되지 않는다. 그는 그와 같은 훌륭한 수준의 축구 선수에게는 이례적으로 불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한국 시각) 노르웨이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유럽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FC 코펜하겐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으로 선발출전 시켰다. 김민재는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통계 매체 풋몹 기준 평점 8.3점으로 마즈라위를 이어 전체 2위를 기록했고 92%의 패스 성공률, 8개를 때려내며 67%의 롱패스 성공률,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3회, 리커버리 11회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이 경기에서도 빛났다. 특히 후반 6분 아추리가 가운데에서 공을 잡으며 키퍼와 1대1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었지만 김민재가 빠르게 커버하며 공을 밖으로 몰아냈다. 또한 실점 장면에서도 1차적으로 클라에손의 슈팅을 엄청난 위치선정으로 블락했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현재 토마스 투헬 감독의 전술적 피해자다. 투헬 감독은 첼시 시절과 다르게 중원 삭제 전술을 쓰며 센터백에게 많은 과부하를 주고 있다. 특히 김민재는 많은 공간을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지칠 수밖에 없다.
뮌헨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토록 원했던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키미히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리고 있다. 하지만 키미히는 수비적인 능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라 중원 장악력이 상당히 부족하다.


결국 라이프치히에서 김민재, 우파메카노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투헬은 이를 비판했다. 그는 "민재가 일대일로 나갈 이유가 전혀 없고 우파가 민재를 지키기는커녕 나가서 정확히 공간을 내줬다."라고 말했다.
투헬은 크자버 슐라거가 로이스 오펜다를 울라이히와의 1대1에 아무런 부담 없이 보낼 수 있었던 이유를 분석하고 문장을 마치지 않고 좌절감에 "우리가 실제로 하는 것과 완전히 반대되는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투헬의 센터백에게 큰 부담을 주는 전술이 바뀌지 않는다면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 밑에서 빛났던 김민재의 모습은 볼 수 없을 것이다.
사진 = 아레아 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