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마침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05와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 뮌헨은 8경기 6승 2무(승점 20)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마침내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05와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뮌헨은 8경기 6승 2무(승점 20)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뮌헨은 전반 초반부터 마인츠를 압도했다. 전반 11분 킹슬리 코망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뮌헨은 5분 뒤인 전반 16분 해리 케인의 두 번째 골로 2-0을 만들었다. 뮌헨은 전반 43분 마인츠의 앙토니 카시에게 실점을 헌납했지만 후반 14분 레온 고레츠카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3-1 뮌헨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 경기에서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뮌헨의 주축 수비수 데 리흐트였다. 그는 지난 23일 보훔과의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하프 타임 때 교체된 뒤 약 한 달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를 나올 수 없는 상황에서 데 리흐트의 복귀는 천군만마였다.



데 리흐트는 김민재와 함께 중앙 수비에서 호흡을 맞췄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데 리흐트는 마인츠전에서 90분 동안 걷어내기 6회, 슈팅 차단 1회, 가로채기 1회를 달성했다. 패스 성공률은 89%였고 지상 경합 승리 1회, 공중볼 경합 승리 4회를 달성했다. '소파스코어'는 데 리흐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데 리흐트는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인츠전 소감을 전했다. 그는 "풀타임을 뛰어서 좋았다. 최근에 걷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다시 뛸 수 있다. 흐름을 찾는다면 경고를 받지 않았을 수 있다. 이제 경기를 통해 좋은 흐름을 찾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데 리흐트는 김민재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데 리흐트는 김민재에 대해 "우리는 잘 경기했다. 김민재와 서로 어울리는 자질이 많다고 생각한다. 함께 많이 뛸수록 더 좋아질 것이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