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마르셀루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소감을 전했다.
- 브라질의 플루미넨세는 지난 5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23 CONMEBOL(남미축구연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28번째 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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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마르셀루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소감을 전했다.
브라질의 플루미넨세는 지난 5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23 CONMEBOL(남미축구연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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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루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우승에 일조했다. 플루미넨세는 전반 36분 헤르만 카노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72분 실점했다. 승부가 연장전까지 이어졌으나 존 케네디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남미 클럽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플루미넨세는 190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경기 후 마르셀루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해할 것이다”라며 “이것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트로피다. 왜냐면 플루미넨세는 날 키워준 클럽이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지만, 이건 두 배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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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는 플루미넨세에 빚이 있었다. 열심히 했으나 많은 사람이 날 비판했다. 그렇지만 오늘 플루미넨세는 챔피언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셀루는 플루미넨세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545경기 38골 103도움을 기록했다. 그동안 FIFA 월드 베스트에 6번 선정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얻을 수 있는 트로피를 모조리 휩쓸었다.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25회)를 든 선수가 바로 그다.
지난 2022/23시즌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으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마르셀루의 선택은 친정팀 복귀였다. 지난 2월 플루미넨세로 돌아간 후 2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28번째 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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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플루미넨세가 이번 우승으로 FIFA 클럽 월드컵 티켓을 얻으며 7개의 참가 팀이 결정됐다. 남미에선 플루미넨세, 유럽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출전한다. 아시아는 우라와 레즈(일본), 아프리카는 알 아흘리(이집트), 북중미는 레온(멕시코), 오세아니아는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가 나온다.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까지 총 7개 팀이 클럽 월드컵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대회는 오는 12월 12일부터 진행된다.
사진=마르셀루 SNS
브라질의 플루미넨세는 지난 5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2023 CONMEBOL(남미축구연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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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루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우승에 일조했다. 플루미넨세는 전반 36분 헤르만 카노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72분 실점했다. 승부가 연장전까지 이어졌으나 존 케네디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남미 클럽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플루미넨세는 190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경기 후 마르셀루는 “레알 마드리드는 이해할 것이다”라며 “이것은 나에게 가장 중요한 트로피다. 왜냐면 플루미넨세는 날 키워준 클럽이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지만, 이건 두 배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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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나는 플루미넨세에 빚이 있었다. 열심히 했으나 많은 사람이 날 비판했다. 그렇지만 오늘 플루미넨세는 챔피언이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셀루는 플루미넨세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545경기 38골 103도움을 기록했다. 그동안 FIFA 월드 베스트에 6번 선정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얻을 수 있는 트로피를 모조리 휩쓸었다.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25회)를 든 선수가 바로 그다.
지난 2022/23시즌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으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마르셀루의 선택은 친정팀 복귀였다. 지난 2월 플루미넨세로 돌아간 후 2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개인 통산 28번째 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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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플루미넨세가 이번 우승으로 FIFA 클럽 월드컵 티켓을 얻으며 7개의 참가 팀이 결정됐다. 남미에선 플루미넨세, 유럽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출전한다. 아시아는 우라와 레즈(일본), 아프리카는 알 아흘리(이집트), 북중미는 레온(멕시코), 오세아니아는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가 나온다.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까지 총 7개 팀이 클럽 월드컵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대회는 오는 12월 12일부터 진행된다.
사진=마르셀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