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22·일본)의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이번 시즌 매 경기 경이로운 활약상을 펼치며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면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잇달아 받고 있는 가운데 적장으로부터 극찬까지 받았다. 단연 일본 국적 선수 중에서 1위고, 레알 소시에다드 내에서도 1위다.

빅클럽 관심에 “세계적인 수준” 극찬까지…日 FW 경이로운 활약, 주가 연일 치솟아

골닷컴
2023-11-06 오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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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레알 소시에다드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22·일본)의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 이번 시즌 매 경기 경이로운 활약상을 펼치며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면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잇달아 받고 있는 가운데 적장으로부터 극찬까지 받았다.
  • 단연 일본 국적 선수 중에서 1위고, 레알 소시에다드 내에서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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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레알 소시에다드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22·일본)의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이번 시즌 매 경기 경이로운 활약상을 펼치며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면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잇달아 받고 있는 가운데 적장으로부터 극찬까지 받았다.

차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바르셀로나 감독은 5일(한국시간) “구보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다. 정말 뛰어난 기량을 갖췄다”며 “공을 갖고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항상 좋은 플레이를 보여준다. 또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구보는 일본이 자랑하는 ‘최고의 기대주’로 불린다. 유년기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했던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문제로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FC도쿄에서 뛰다가 201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다시 스페인 땅을 밟았다.

다만 구보는 레알 마드리드에선 스쿼드에 포함되지 못한 탓에 마요르카와 비야레알, 헤타페 등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했고, 첫 시즌부터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차더니 이번 시즌엔 한 단계 더 성장하면서 ‘에이스’로 도약했다.

실제 지난 시즌 공식전 44경기(선발 34경기)에서 9골 9도움을 올리며 활약한 그는 올 시즌엔 모든 대회에서 14경기(선발 13경기)를 치렀는데 벌써 5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페이스라면 개인 ‘커리어 하이’를 경신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쿠보는 특히 측면에서 돌파 능력과 왼발 킥력이 절정에 달했고, 유망주 시절 문제가 됐던 기복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했다. 여기다 ‘별들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을 이어가며 스페인뿐 아니라 유럽 전체를 통틀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쿠보는 ‘친정’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부터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지난여름엔 스타 수급에 열중한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구단으로부터 무려 연봉 4천만 유로(약 560억 원)를 제안받기도 했다,

쿠보는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현재 시장가치가 5천만 유로(약 705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상승했고, 앞서 6월과 비교했을 때도 2배나 상승했다. 단연 일본 국적 선수 중에서 1위고, 레알 소시에다드 내에서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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