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에서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된 탕기 은돔벨레가 조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 임대 계약을 조기에 해지하는 것에 대해 토트넘과 논의 중이다고 보도했다.
- 기대와 달리 토트넘에서 은돔벨레는 최악이었다.
- 은돔벨레에 실망한 갈라타사라이는 임대 계약을 끝내는 걸 고려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된 탕기 은돔벨레가 조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 임대 계약을 조기에 해지하는 것에 대해 토트넘과 논의 중이다”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2019년 여름 6200만 유로(한화 약 875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 영입에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자했다. 토트넘은 은돔벨레가 중원에서 새로운 중심이 되길 기대했다.
기대와 달리 토트넘에서 은돔벨레는 최악이었다. 그는 테크닉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수준급이었지만 체력 문제로 인해 수비 가담을 소홀히 했다. 경기 중에도 불성실한 플레이로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토트넘에 녹아들지 못했던 그는 지난해 1월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됐다. 지난 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 나폴리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9월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됐다. 그는 갈라타사리에서 토트넘 시절보다 더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뤼르키예 현지 언론에 의하면 은돔벨레는 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에 패한 후 햄버거를 주문해 구단을 분노케 하기도 했다. 그는 몸무게 75kg를 유지하라는 지시를 받았음에도 81kg까지 체중이 늘었다고 알려졌다.
은돔벨레에 실망한 갈라타사라이는 임대 계약을 끝내는 걸 고려하고 있다. 은돔벨레는 이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돼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됐다. 은돔벨레 처분을 노렸던 토트넘 입장에서는 골치가 아파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