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원한다. 벤피카 수비수 모라토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벤피카는 어떠한 거래에도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개막 후 10경기 8승 2무 무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위를 달렸다.

‘다이어는 안 돼’ 토트넘, 겨울 이적시장서 ‘벤피카 DF’ 원한다… 이적료가 걸림돌

스포탈코리아
2023-11-26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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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원한다.
  • 벤피카 수비수 모라토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벤피카는 어떠한 거래에도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 개막 후 10경기 8승 2무 무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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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원한다. 그러나 걸림돌이 있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할 일이 있다. 벤피카 수비수 모라토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벤피카는 어떠한 거래에도 관심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의 초반 기세가 좋았다. 개막 후 10경기 8승 2무 무패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위를 달렸다. 구단 역사상 가장 좋은 출발이었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등 공격진이 주목을 받았지만, 수비진의 활약도 주요했다. 10경기에서 9실점만 내줬다. 경기당 1골이 넘지 않은 실점률이었다. 특히 신입생 미키 판 더 펜이 눈에 띄었다.

판 더 펜은 토트넘 입단 후 넓은 커버 범위와 스피드로 힘을 보탰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수비 호흡은 PL 정상급이었다. 일각에선 토트넘 최고의 영입이라는 찬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전반 46분 달리던 도중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경기 후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그는 몇 달 동안 뛸 수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경기에서 토트넘은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허용하며 1-2로 패배했다. 특히 다이어는 느린 발과 엉성한 수비로 비판받았다. 스탯을 기반으로 한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다이어가 평점 6.3점으로 수비진에서 가장 낮았다.



토트넘이 새로운 수비수를 찾는 분위기다. 매체에 의하면 토트넘은 벤피카 수비수 모라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올해 22살인 그는 왼발을 주로 쓰는 센터백이다. 이번 시즌 벤피카에서 10경기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벤피카는 모라토를 쉽게 놔줄 생각이 없다. 그가 팀에서 더 많은 기회를 받는다면 가까운 미래에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풀럼과 노팅엄포레스트가 각각 2,500만 유로(한화 약 357억 원), 3,000만 유로(한화 약 428억 원)의 제안을 보냈지만 벤피카가 단칼에 거절했다. 토트넘이 모라토를 영입하기 위해선 이들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제시해야 한다.

문제는 토트넘의 예산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넘길 당시 받은 이적료를 이미 모두 사용했다.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선 마음껏 돈을 쓸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토트넘은 케빈 단소, 로이드 켈리 등 다른 수비수도 영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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