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 맨시티는 지난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1-1로 비겼다.
-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PL, UCL, FA컵 동시 우승)을 기록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맨시티는 지난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1-1로 비겼다. 무승부로 인해 리그 2위로 떨어졌다.
홀란은 맨시티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전반 27분 홀란의 득점이 나왔다. 리버풀 알리송 베커의 킥 실수로 나단 아케가 공을 잡았다. 홀란이 아케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35분 리버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동점골이 나오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맨시티가 승점 3점을 위해 공격에 나섰으나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1-1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나온 득점으로 홀란은 PL에서 가장 빠르게 50골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앤디 콜의 65경기였다. PL 최고의 공격수라고 꼽히는 앨런 시어러도 66경기가 걸렸고, 모하메드 살라는 72경기 만에 50골을 넣었다. 홀란은 48경기로 최소 경기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맨시티 유니폼 유니폼을 입은 홀란은 PL 입성 이후 바로 폭격을 시작했다. 리그에서 35경기 36골을 퍼부었다. PL이 한 시즌 38경기 체제로 바뀐 이후 최다 득점이었다. 당연히 홀란이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득점왕에 등극했다.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PL, UCL, FA컵 동시 우승)을 기록했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UEFA 올해의 공격수와 올해의 선수상을 독차지했다. PFA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심지어 발롱도르 2위까지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하다. 19경기 18골 4도움을 기록했다. PL에서 14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다.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가 바로 홀란이다.


축구 통계 업체 ‘스쿼카’가 홀란의 PL 50골을 기념해 통산 득점을 분석했다. 홀란은 머리로 10골, 오른발로 6골, 왼발로 33골, 그 외 부위로 1골을 만들었다. 슈팅 170개, 유효 슈팅 88개 중 50개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90분당 슈팅은 4.03개, 유효 슈팅은 2.08, 득점 전환율은 29.41%였다.
홀란은 경기 후 SNS를 통해 “이번 골은 매우 특별하게 느껴진다. 매일 성장할 수 있게 영감을 주는 엄청난 팀원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이 클럽에서 뛰는 것은 특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훌륭한 경기였다”라며 “8년 동안 우리가 여전히 같은 방식으로 경기한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모든 부분에서 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홀란의 득점에 대해선 “정말 좋았다. 아케의 행동은 완벽했다. 우리는 홀란의 실력을 알고 있다”라고 짧게 답했다.
맨시티는 오는 29일(한국 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와 UCL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PL 역대 최단 경기 50골 기록
1위- 48경기 엘링 홀란
2위- 65경기 앤디 콜
3위- 66경기 앨런 시어러
4위- 68경기 뤼트 판 니스텔로이
공동 5위- 72경기 모하메드 살라, 페르난도 토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쿼카
맨시티는 지난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1-1로 비겼다. 무승부로 인해 리그 2위로 떨어졌다.
홀란은 맨시티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전반 27분 홀란의 득점이 나왔다. 리버풀 알리송 베커의 킥 실수로 나단 아케가 공을 잡았다. 홀란이 아케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리버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후반 35분 리버풀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동점골이 나오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맨시티가 승점 3점을 위해 공격에 나섰으나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1-1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나온 득점으로 홀란은 PL에서 가장 빠르게 50골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종전 기록은 앤디 콜의 65경기였다. PL 최고의 공격수라고 꼽히는 앨런 시어러도 66경기가 걸렸고, 모하메드 살라는 72경기 만에 50골을 넣었다. 홀란은 48경기로 최소 경기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 맨시티 유니폼 유니폼을 입은 홀란은 PL 입성 이후 바로 폭격을 시작했다. 리그에서 35경기 36골을 퍼부었다. PL이 한 시즌 38경기 체제로 바뀐 이후 최다 득점이었다. 당연히 홀란이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득점왕에 등극했다. 홀란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PL, UCL, FA컵 동시 우승)을 기록했다.
개인상도 휩쓸었다. UEFA 올해의 공격수와 올해의 선수상을 독차지했다. PFA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선수상도 받았다. 심지어 발롱도르 2위까지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여전하다. 19경기 18골 4도움을 기록했다. PL에서 14골로 득점 1위에 올라있다.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가 바로 홀란이다.


축구 통계 업체 ‘스쿼카’가 홀란의 PL 50골을 기념해 통산 득점을 분석했다. 홀란은 머리로 10골, 오른발로 6골, 왼발로 33골, 그 외 부위로 1골을 만들었다. 슈팅 170개, 유효 슈팅 88개 중 50개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90분당 슈팅은 4.03개, 유효 슈팅은 2.08, 득점 전환율은 29.41%였다.
홀란은 경기 후 SNS를 통해 “이번 골은 매우 특별하게 느껴진다. 매일 성장할 수 있게 영감을 주는 엄청난 팀원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이 클럽에서 뛰는 것은 특권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훌륭한 경기였다”라며 “8년 동안 우리가 여전히 같은 방식으로 경기한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모든 부분에서 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홀란의 득점에 대해선 “정말 좋았다. 아케의 행동은 완벽했다. 우리는 홀란의 실력을 알고 있다”라고 짧게 답했다.
맨시티는 오는 29일(한국 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와 UCL 조별리그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PL 역대 최단 경기 50골 기록
1위- 48경기 엘링 홀란
2위- 65경기 앤디 콜
3위- 66경기 앨런 시어러
4위- 68경기 뤼트 판 니스텔로이
공동 5위- 72경기 모하메드 살라, 페르난도 토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