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이 밝히는 노하우... “전술 훈련 방법? 내 잘생긴 외모로 선수들을 유혹해”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펩이 자신의 비법을 밝혔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짧은 훈련 세션에서 '잘생긴 남자'가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설명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5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EPL) 13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지금 맨시티는 부상자가 너무 많다. 한참 전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진 케빈 더 브라위너를 시작으로 잭 그릴리시도 질병으로 인해 이번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결장했다. 또한 첼시와의 경기 이후 또 코바치치도 또 부상당했다.





그뿐만 아니다. 마테우스 누녜스도 부상으로 빠져있고 나올 때마다 잘하지만 나오지 못하는 존 스톤스도 있다.

펩은 선수단에 부상자가 많아서 리버풀과의 경기 전에 공격,수비 전술을 훈련하는데 10분밖에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자들이 그에게 어떻게 선수들에게 그 짧은 시간에 전술을 습득시켰냐는 질문을 하자 펩은 자신의 외모를 비결로 언급했다.

펩은 “왜냐하면 내가 정말로 잘생겼기 때문이다. 나는 잘생긴 남자이고 선수들을 유혹한다. 우리는 해냈다. 결국 나는 정말로 뛰어나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대화를 한다. 첼시와의 경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와 대화를 나눴다. 나는 그들이 실수를 한 이후에 구체적으로 그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라고 밝혔다.





그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1-1 무승부를 앞두고 선수들과 함께한 제한된 짧은 시간에 대해 “7년 동안 훈련한 적이 없다. 최대 35분이었다. 우리는 훈련하지 않는다. 프리시즌을 15일 전에 시작했다. 우리는 단 하루도 전술 훈련을 하지 않았다. 경기 전날에는 10~15분간 공을 갖고 10분간 수비적으로 훈련했다. 우리는 훈련할 수 없다. 훈련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선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과거로부터 배워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첼시와 리버풀에게 연속으로 비기며 2등으로 떨어진 맨시티는 맨시티에게 험난한 3연전이 펼쳐있다. 라이프치히-토트넘-아스톤 빌라를 연속으로 만나는 맨시티는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진다면 1위 자리도 간당간당할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