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 무료 영입을 고려 중이다. 골문을 지켜줄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맨유에서 활약했던 데 헤아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적극적인 유혹에 경력 황혼기가 아닌 아직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들도 대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합류하는 중이다.

‘맨유와 사이 틀어지고 헤어진 수문장’ PL 무대로 돌아오나? 뉴캐슬에서 친정팀 비수 꽂나?

스포탈코리아
2023-12-05 오후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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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 무료 영입을 고려 중이다.
  • 골문을 지켜줄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맨유에서 활약했던 데 헤아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 적극적인 유혹에 경력 황혼기가 아닌 아직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들도 대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합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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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사이가 틀어진 수문장이 프리미어리그(PL)로 돌아오나?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비드 데 헤아 무료 영입을 고려 중이다.

뉴캐슬이 데 헤아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주전 수문장 닉 포프가 쓰러졌기 때문이다.

포프는 지난 3일 맨유와의 PL 14라운드 경기에서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약 4개월 결장 예정이다.

뉴캐슬은 비상이 걸렸다. 골문을 지켜줄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맨유에서 활약했던 데 헤아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데 헤아는 2011년 7월 맨유 합류 이후 꾸준하게 골문을 지켰다. 팀이 부진할 때 번뜩이는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명불허전 골키퍼라는 이미지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다 클린 시트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쌩쌩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나이가 들면서 기량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연봉 부분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재계약 협상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맨유는 결국, 데 헤아와 결별했다. “12년 동행을 마쳤다.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며 공식적으로 이별을 선언한 것이다.

데 헤아는 12년 동안 활약한 맨유의 레전드 골키퍼다. 하지만, 끝이 좋지 않았고 초라하게 퇴장했다.

맨유의 레전드 드와이트 요크는 “데 헤아는 맨유를 위해 많은 일을 했음에도 마무리 방식은 정말 나빴다. 새로 합류한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이러한 일을 다시 반복하지 않길 바란다”고 돌려 까기도 했다.




데 헤아가 행선지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나스르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유혹에 경력 황혼기가 아닌 아직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들도 대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합류하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클럽들은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팔을 걷었고 초호화 군단 구축에 나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합류했다.

PL 무대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로베르토 피르미누, 후벵 네베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 리야드 마레즈 등이 오일 머니의 유혹에 넘어갔다.

하지만, 데 헤아는 손흥민처럼 돈이 중요하지 않았다. 낭만이 우선순위였고 알 나스르의 제안을 거절했다.

데 헤아는 유럽 무대 활약을 원하는 상황에서 뉴캐슬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친정팀 맨유를 상대로 비수를 꽂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onefootball, football.newz, 더 선, 클러치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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