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이 끝없는 부진 속에 결국 투헬과 결별하기로 발표했다. 뮌헨은 21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C 바이에른 뮌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당초 2025년 6월 30일까지 예정되었던 상호 간의 협력을 2024년 6월 30일로 종료하기로 공동 결정했다. 2025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뮌헨이 투헬과 결별하기로 한 것은 모든 대회에서 3연패를 당하고 분데스리가에서 선두 바이엘 레버쿠젠에 승점 8점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솔직히 나만 문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투헬이 직접 밝힌 뮌헨을 떠나는 이유

스포탈코리아
2024-02-24 오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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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뮌헨이 끝없는 부진 속에 결국 투헬과 결별하기로 발표했다.
  • 뮌헨은 21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C 바이에른 뮌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당초 2025년 6월 30일까지 예정되었던 상호 간의 협력을 2024년 6월 30일로 종료하기로 공동 결정했다.
  • 2025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뮌헨이 투헬과 결별하기로 한 것은 모든 대회에서 3연패를 당하고 분데스리가에서 선두 바이엘 레버쿠젠에 승점 8점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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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뮌헨을 떠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은 팀의 긴 부상자 명단에 한탄하며 여름에 바이에른 뮌헨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유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이 끝없는 부진 속에 결국 투헬과 결별하기로 발표했다. 뮌헨은 21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C 바이에른 뮌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당초 2025년 6월 30일까지 예정되었던 상호 간의 협력을 2024년 6월 30일로 종료하기로 공동 결정했다. 이는 얀 크리스티안 드레젠 CEO와 토마스 투헬 감독이 우호적인 대화 끝에 나온 결과다”라고 공식화했다.

드레센 CEO는 “공개적이고 좋은 대화를 통해 우리는 여름에 우리의 협력을 상호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의 목표는 2024/25 시즌에 새로운 감독과 함께 재정비를 수행하는 것이다. 그때까지 클럽의 모든 사람은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는 분명한 도전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우리는 이번 시즌 이후 협업을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그때까지 나와 코칭팀은 최대한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2025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뮌헨이 투헬과 결별하기로 한 것은 모든 대회에서 3연패를 당하고 분데스리가에서 선두 바이엘 레버쿠젠에 승점 8점 뒤진 2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정이다.

투헬은 뮌헨에서의 재임 기간을 떠올리며, 부상으로 인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되는 불행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독직을 맡기로 한 결정이 성급하게 내려졌다고 밝히며 자신이 팀에 일관성을 가져다주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뮌헨에 합류한 것이 실수였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투헬은 “뒤돌아보는 것은 말이 안 된다. 당시 제의가 들어왔고 자신감이 있었고 하고 싶었기 때문에 48시간 이내에 결정했다. 우리는 많은 점수를 얻었고 몇 가지 기록을 깼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부상이라는 불운을 겪었다는 사실은 잊혀졌다. 코칭스태프도 우리 스스로를 확신할 만큼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팀을 지속적으로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그래서 여름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투헬은 구단의 결정을 완전히 이해하거나 동의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미래가 명확해짐에 따라 장기적인 결과에 대한 부담 없이 남은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투헬은 "구단의 결정을 이해하느냐, 동의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 중요한 것은 명확성이 있다는 것이다. 명확성은 자유를 가져오고 이는 경기와 훈련에 도움이 된다. 코치가 어떻게 행동할지 더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선택의 장기적인 결과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 좀 더 무모하게 행동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투헬은 자신이 클럽의 유일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투헬은 "코칭스태프가 팀에 대한 애정을 잃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하지만 훈련과 경기 사이에 불일치가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는 감독에게 책임이 있다. 나 혼자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내 책임을 인정한다. 나는 우리의 경기 방식에 만족하지 못했고 꽤 오랫동안 불만족스러웠다. 이제 새로운 상황이 생겼지만 상황은 해결되고 소통이 이루어졌지만 나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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