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 시간) 토디보는 그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의 답변은 예상치 못한 가능성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 로마노에 따르면 토디보는 토트넘 영입 리스트 상단에 위치해 있지만 니스와 협상하기 쉽지는 않을 것이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토디보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디보가 바르셀로나 복귀 여지를 담은 인터뷰를 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 시간) “토디보는 그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의 답변은 예상치 못한 가능성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토디보는 제2의 바란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큰 키와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다. 190cm의 큰 키를 갖추고 있음에도 발이 빨라서 상대 공격수와의 스피드 싸움에서 뒤지지 않고 빠르게 후방을 커버하는 데에도 능하다. 빠른 발과 커다란 피지컬을 통해 적극적인 1대1 수비를 가져가는 선수로, 피지컬을 통한 힘 있는 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 내온다.
2019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토디보는 2018/19 시즌 미래를 보고 데려온 자원이라 많은 출장 시간을 얻진 못하였고 라리가 2경기만 뛰면서 높은 잠재력을 평가받았다. 2019/20 시즌에는 팀을 떠날 것처럼 보였지만 잔류했고 전반기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내면서 많은 경기를 치르지는 못했지만 나올 때마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덕에 많은 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2020/21 시즌에는 벤피카로 임대를 갔지만 임대 직후 입은 허벅지 근육 파열 부상과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리그에는 나서지 못하고 컵대회만 뛰고 바르셀로나로 다시 복귀했다. 결국 벤피카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벤피카와 OGC 니스, 그리고 원소속팀인 FC 바르셀로나 3개 구단의 합의로 남은 2020/21 시즌 후반기는 OGC 니스에서 뛰게 되었다.
마침내 니스에서 그의 포텐이 터졌다. 2021/22 시즌 니스에서 주전으로 40경기에 출장하며 주장인 단테와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해 리그 1 수위급 센터백 듀오로 도약했고,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니스가 5위로 리그를 마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2022/23 시즌은 지난 시즌에 받았던 평가를 깎아 먹었던 시즌이었다. 빌드업 능력이 향상됐고 수비적인 영향력도 높아졌지만 카드 관리도 안 되고 볼 경합 능력도 안 되는 치명적인 단점들을 많이 노출했다.
2027년까지 니스와 재계약을 맺은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었다. 로마노에 따르면 토디보는 토트넘 영입 리스트 상단에 위치해 있지만 니스와 협상하기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협상은 시작됐다. 토트넘은 최근 며칠 동안 선수 측과 접촉하여 구단의 현 / 미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선수도 토트넘행에 긍정적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토디보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한 맨유도 이제 지지 않고 그에게 6000만 유로(약 865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안했었다. 하지만 그는 출전 시간 보장을 위해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이번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바르셀로나 리턴? 왜 안 된다고 생각하죠?"라고 대답을 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을 후회하지 않는다. FC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내게 큰 경험으로 남아있다. 피케, 움티티, 랑글레 등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원하던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던 것은 내 앞에 매우 훌륭한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험이 전무한 19세의 젊은 선수보다 경험이 풍부한 피케를 선호하는 건 발베르데 감독에게는 당연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2022년 말에 니스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대형 클럽들의 관심에 대해서는 더 심사숙고할 것이다. 나는 매우 차분하게 클럽들이 현재의 프로젝트를 제시하길 기다릴 것이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여름에 유로 출전을 원한다. 유로 출전을 위해서 최고의 클럽에서 뛰어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했고, 그렇다면 니스에서 뛰는 것도 충분히 보장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런던, SVMM, 90min, 월드오브풋볼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 시간) “토디보는 그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의 답변은 예상치 못한 가능성을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토디보는 제2의 바란이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큰 키와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다. 190cm의 큰 키를 갖추고 있음에도 발이 빨라서 상대 공격수와의 스피드 싸움에서 뒤지지 않고 빠르게 후방을 커버하는 데에도 능하다. 빠른 발과 커다란 피지컬을 통해 적극적인 1대1 수비를 가져가는 선수로, 피지컬을 통한 힘 있는 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 내온다.
2019년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토디보는 2018/19 시즌 미래를 보고 데려온 자원이라 많은 출장 시간을 얻진 못하였고 라리가 2경기만 뛰면서 높은 잠재력을 평가받았다. 2019/20 시즌에는 팀을 떠날 것처럼 보였지만 잔류했고 전반기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내면서 많은 경기를 치르지는 못했지만 나올 때마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덕에 많은 팀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2020/21 시즌에는 벤피카로 임대를 갔지만 임대 직후 입은 허벅지 근육 파열 부상과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리그에는 나서지 못하고 컵대회만 뛰고 바르셀로나로 다시 복귀했다. 결국 벤피카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벤피카와 OGC 니스, 그리고 원소속팀인 FC 바르셀로나 3개 구단의 합의로 남은 2020/21 시즌 후반기는 OGC 니스에서 뛰게 되었다.
마침내 니스에서 그의 포텐이 터졌다. 2021/22 시즌 니스에서 주전으로 40경기에 출장하며 주장인 단테와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해 리그 1 수위급 센터백 듀오로 도약했고,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니스가 5위로 리그를 마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2022/23 시즌은 지난 시즌에 받았던 평가를 깎아 먹었던 시즌이었다. 빌드업 능력이 향상됐고 수비적인 영향력도 높아졌지만 카드 관리도 안 되고 볼 경합 능력도 안 되는 치명적인 단점들을 많이 노출했다.
2027년까지 니스와 재계약을 맺은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게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었다. 로마노에 따르면 토디보는 토트넘 영입 리스트 상단에 위치해 있지만 니스와 협상하기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협상은 시작됐다. 토트넘은 최근 며칠 동안 선수 측과 접촉하여 구단의 현 / 미래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선수도 토트넘행에 긍정적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토트넘은 토디보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팀에 합류하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또한 맨유도 이제 지지 않고 그에게 6000만 유로(약 865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제안했었다. 하지만 그는 출전 시간 보장을 위해 잔류를 선택했다.
그는 이번 ‘카날 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바르셀로나 리턴? 왜 안 된다고 생각하죠?"라고 대답을 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시절을 후회하지 않는다. FC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내게 큰 경험으로 남아있다. 피케, 움티티, 랑글레 등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원하던 출전 시간을 얻지 못했던 것은 내 앞에 매우 훌륭한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경험이 전무한 19세의 젊은 선수보다 경험이 풍부한 피케를 선호하는 건 발베르데 감독에게는 당연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2022년 말에 니스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대형 클럽들의 관심에 대해서는 더 심사숙고할 것이다. 나는 매우 차분하게 클럽들이 현재의 프로젝트를 제시하길 기다릴 것이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여름에 유로 출전을 원한다. 유로 출전을 위해서 최고의 클럽에서 뛰어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더 많은 기회를 얻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했고, 그렇다면 니스에서 뛰는 것도 충분히 보장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런던, SVMM, 90min, 월드오브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