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떠나보냈던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꿈꾸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놀랍게도 라파엘 바란(30)과 카세미루(32)의 재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손을 내민 구단은 두 선수의 친정팀 레알이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떠나보냈던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꿈꾸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놀랍게도 라파엘 바란(30)과 카세미루(32)의 재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3회를 거머쥐며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도전은 계속됐다.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바란은 노련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를 한 시즌 만에 바꿔 놓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맨유 수비 안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달랐다. 바란은 올시즌 초반부터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도 했다.
카세미루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 53경기 7골 7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것과 달리 올시즌 들어 기량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방송을 통해 “카세미루는 45세 선수 같다. 선발로 기용하기에는 기동력이 너무 떨어진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맨유의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젊은 선수단 구축을 위해 기량이 떨어진 바란, 카세미루를 올여름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구체적인 계획까지 나왔다.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바란과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방침이다. 카세미루에게는 4천만 유로(약 576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했다.
손을 내민 구단은 두 선수의 친정팀 레알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바란과 카세미루가 여전히 레알에서 즉각 활약할 수 있는 올바른 정신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팀토크’는 “바란과 카세미루가 레알로 복귀할 경우 백업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바란은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와의 경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카세미루의 자리 역시 에두아드로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차지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2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놀랍게도 라파엘 바란(30)과 카세미루(32)의 재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3회를 거머쥐며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다.
도전은 계속됐다.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바란은 노련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를 한 시즌 만에 바꿔 놓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맨유 수비 안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올시즌 분위기는 지난 시즌과 사뭇 달랐다. 바란은 올시즌 초반부터 부상과 부진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도 했다.
카세미루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 53경기 7골 7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던 것과 달리 올시즌 들어 기량이 급격히 떨어졌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전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방송을 통해 “카세미루는 45세 선수 같다. 선발로 기용하기에는 기동력이 너무 떨어진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맨유의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젊은 선수단 구축을 위해 기량이 떨어진 바란, 카세미루를 올여름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구체적인 계획까지 나왔다.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바란과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방침이다. 카세미루에게는 4천만 유로(약 576억 원)의 가격표를 부착했다.
손을 내민 구단은 두 선수의 친정팀 레알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바란과 카세미루가 여전히 레알에서 즉각 활약할 수 있는 올바른 정신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팀토크’는 “바란과 카세미루가 레알로 복귀할 경우 백업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바란은 에데르 밀리탕, 안토니오 뤼디거와의 경쟁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카세미루의 자리 역시 에두아드로 카마빙가, 오렐리앵 추아메니가 차지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