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영어로 팀 동료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라 말해도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메시는 영어를 쓰는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이지만 영어로 인터뷰를 한 적이 거의 없다.

"이제 넌 가만히 있고 알바가 올라갈 거야! 영어 괜찮지?"...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동료에게 영어로 한 말

스포탈코리아
2024-03-03 오전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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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영어로 팀 동료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라 말해도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 메시는 영어를 쓰는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이지만 영어로 인터뷰를 한 적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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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영어로 팀 동료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의 스타 줄리안 그레셀은 메시가 자신에게 영어로 무슨 말을 했는지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역대 최고의 선수라 말해도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 체계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그는 바르셀로나 역사에 남을 만한 전설이 됐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16년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778경기 672골 303도움 올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득점자다.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이 불발됐던 메시는 이후 파리 생제르맹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7월 PSG와 계약이 만료됐던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메시는 미국 진출 후에도 마법을 일으켰다. 그는 2023시즌 인터 마이애미에 창단 첫 우승컵인 리그스컵 우승을 안겼다.







메시는 영어를 쓰는 미국 무대에서 활약 중이지만 영어로 인터뷰를 한 적이 거의 없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메시는 대부분의 인터뷰를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로 했다. 메시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메시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그레셀은 메시의 영어에 대해 말했다. 그레셀은 ‘플레이어/매니저’라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알 힐랄과의 첫 경기였던 것 같다. 메시는 나에게 와 영어로 뭔가를 말했다. 그때가 메시가 나에게 영어로 말한 첫 번째 순간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레셀은 “메시는 ‘이제 우리는 달라질 거야. 넌 그대로 머물러 있고 알바가 뛴다. 알바가 뒤쪽으로 더 들어간다’라고 했다. 나는 ‘좋아, 괜찮네’라고 답했다. 메시는 ‘영어 꽤 괜찮지?’라고 했고 나는 ‘그래, 매우 좋아. 난 모든 걸 이해했어’라고 답변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달했다.

메시는 영어를 공부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메시는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난 1년 반 동안 영어를 배우고 있지만 잉글랜드에 있을 때는 필요에 의해 학습한다. 나는 영어를 알아듣지만 잘하지는 못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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