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5일(한국시간) 주앙 펠릭스(24)의 완전 영입에 거액을 투자할 수 없는 바르셀로나는 그의 재임대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바르셀로나는 오는 6월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펠릭스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펠릭스가 바르셀로나 잔류만을 원하고 있다는 점은 양 팀의 협상을 촉진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고 싶지만 돈이 부족하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5일(한국시간) “주앙 펠릭스(24)의 완전 영입에 거액을 투자할 수 없는 바르셀로나는 그의 재임대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아틀레티코는 1억 2천만 유로(약 1,700억 원)의 거액을 지출하면서 그를 차세대 에이스로 낙점했다.
행복한 동행이 되지는 못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입단 이후 오히려 성장세가 주춤해졌다. 지난 시즌에는 출전 시간을 두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결국 쫓겨나듯 아틀레티코를 떠났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첼시 임대에 이어 9월에는 바르셀로나 임대를 선택하며 떠돌이 신세로 전락했다.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은 반등의 발판이 됐다. 펠릭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 9골 5도움을 올렸다. 과거의 날카로움을 어느정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펠릭스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이 이어질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6월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펠릭스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높은 이적료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펠릭스의 매각을 원하는 아틀레티코는 그의 이적료로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책정했다.
바르셀로나가 감당할 수 있는 액수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준수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8,500만 유로(약 1,22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펠릭스의 영입에 거액을 투입할 여유는 없다.
바르셀로나와의 동행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피챠헤스’는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재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펠릭스가 바르셀로나 잔류만을 원하고 있다는 점은 양 팀의 협상을 촉진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5일(한국시간) “주앙 펠릭스(24)의 완전 영입에 거액을 투자할 수 없는 바르셀로나는 그의 재임대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아틀레티코는 1억 2천만 유로(약 1,700억 원)의 거액을 지출하면서 그를 차세대 에이스로 낙점했다.
행복한 동행이 되지는 못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입단 이후 오히려 성장세가 주춤해졌다. 지난 시즌에는 출전 시간을 두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결국 쫓겨나듯 아틀레티코를 떠났다.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첼시 임대에 이어 9월에는 바르셀로나 임대를 선택하며 떠돌이 신세로 전락했다.
바르셀로나 임대 이적은 반등의 발판이 됐다. 펠릭스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 9골 5도움을 올렸다. 과거의 날카로움을 어느정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펠릭스와 바르셀로나의 동행이 이어질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6월 임대 계약이 만료되는 펠릭스와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높은 이적료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펠릭스의 매각을 원하는 아틀레티코는 그의 이적료로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책정했다.
바르셀로나가 감당할 수 있는 액수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준수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8,500만 유로(약 1,22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펠릭스의 영입에 거액을 투입할 여유는 없다.
바르셀로나와의 동행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피챠헤스’는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재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펠릭스가 바르셀로나 잔류만을 원하고 있다는 점은 양 팀의 협상을 촉진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