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콜이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글렌 호들 앞에서 토트넘이 반가워 하지 않을 이야기를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 시간) 조 콜의 선수 시절은 이미 오래 전이지만, 그는 여전히 라이벌 토트넘을 파헤치는 걸 즐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트로피 차지한 팀처럼 행동해, 위상이 없어”...조 콜, ‘토트넘 레전드’ 앞에서 ‘파격’ 발언

스포탈코리아
2024-04-03 오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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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조 콜이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글렌 호들 앞에서 토트넘이 반가워 하지 않을 이야기를 전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 시간) 조 콜의 선수 시절은 이미 오래 전이지만, 그는 여전히 라이벌 토트넘을 파헤치는 걸 즐긴다라고 보도했다.
  •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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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조 콜이 ‘토트넘 홋스퍼 레전드’ 글렌 호들 앞에서 토트넘이 반가워 하지 않을 이야기를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 시간) “조 콜의 선수 시절은 이미 오래 전이지만, 그는 여전히 라이벌 토트넘을 파헤치는 걸 즐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른 시간부터 토트넘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5분 티모 베르너가 드리블 후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존슨이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이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19분 제로드 보웬이 올린 코너킥을 퀴르 주마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1-1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경기장엔 ‘TNT 스포츠’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 콜과 글렌 호들이 등장했다. 콜은 과거 웨스트햄, 첼시, 리버풀 등을 거쳤던 선수다. 호들은 과거 토트넘에서 선수와 감독을 모두 경험한 팀 레전드다.

호들은 경기 후 콜에게 “웨스트햄은 항상 토트넘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낸다. 경기력이 올라왔다. 네가 웨스트햄 라커룸에 있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콜은 “뭔지 모르겠다. 내가 선수로 뛰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팬층 덕분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콜은 “웨스트햄도 비록 트로피를 많이 획득하지 못했지만, 토트넘이 패배자로 느껴졌을 수도 있다. 토트넘은 트로피를 차지한 팀처럼 행동한다. 호들에게 미안하다”라며 이야기했다.



호들은 토트넘에서 잉글랜드 FA컵, FA 커뮤니티 실드 등에서 트로피를 든 경험이 있었기에 타격이 크지 않았다. 그는 “괜찮다. 토트넘이 우승할 때 내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콜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맞다. 우승하긴 했지만 트로피를 많이 얻진 못했다. 웨스트햄은 아마도 ‘토트넘은 왜 그들을 빅클럽이라고 하지?’라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토트넘은 ‘다윗과 골리앗’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상대는 빅클럽이 아니니까 가서 이기자’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리버풀이 아니다. 그만한 위상이 없다. 호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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