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 시간) 프림퐁과 아민 아들리는 독일 대마초를 합법화한지 이틀 만에 흡연 제스처로 골을 축하했다라고 전했다.
- 프림퐁은 춤을 춘 뒤 무언가 피우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 매체에 따르면 프림퐁의 세리머니는 대마초 합법화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버쿠젠 제레미 프림퐁이 특이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 시간) “프림퐁과 아민 아들리는 독일 대마초를 합법화한지 이틀 만에 흡연 제스처로 골을 축하했다”라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4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DFB-포칼 준결승에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를 만나 4-0 대승을 거뒀다.
이른 시간부터 레버쿠젠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7분 프림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트리크 시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20분 아들리가 드리블 이후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뒤셀도르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5분엔 플로리안 비르츠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이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도 레버쿠젠의 흐름이었다. 후반 15분 시크의 헤더가 뒤셀도르프 수비수 손에 맞았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비르츠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하며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의 4-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경기 후 프림퐁의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았다. 프림퐁은 춤을 춘 뒤 무언가 피우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매체에 따르면 프림퐁의 세리머니는 대마초 합법화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다.
독일은 지난 2월 의회에서 마약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새로운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태국, 캐나다 등에 이어 독일은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나라가 됐다.

독일에선 18세 이상 성인들이 최대 25g의 대마를 소지할 수 있으며 3개의 대마 재배가 가능하다. 다만 다른 사람과 대마를 사고파는 것은 불법이다. 비영리 단체인 '대마초 클럽'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물론 미성년자는 대마초 사용이 금지된다. 또 학교와 체육시설 반경 100m 안에서 법적으로 흡연할 수 없다. 보행자 전용 거리에서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마초 흡연이 금지된다.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가 대마초를 피우게 될 경우 우리나라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주독일한국대사관은 "대마 성분이 포함된 담배류, 음료, 케이크 등을 자신도 모르게 흡연·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한편 프림퐁은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뒤 셀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020/21시즌부터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34경기에 나서 11골 11도움을 올렸다. 빠른 스피드와 연계를 통해 공격 포인트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데일리 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 시간) “프림퐁과 아민 아들리는 독일 대마초를 합법화한지 이틀 만에 흡연 제스처로 골을 축하했다”라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4일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DFB-포칼 준결승에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를 만나 4-0 대승을 거뒀다.
이른 시간부터 레버쿠젠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7분 프림퐁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트리크 시크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20분 아들리가 드리블 이후 날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뒤셀도르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5분엔 플로리안 비르츠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레버쿠젠이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도 레버쿠젠의 흐름이었다. 후반 15분 시크의 헤더가 뒤셀도르프 수비수 손에 맞았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후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비르츠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하며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의 4-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경기 후 프림퐁의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았다. 프림퐁은 춤을 춘 뒤 무언가 피우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매체에 따르면 프림퐁의 세리머니는 대마초 합법화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다.
독일은 지난 2월 의회에서 마약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새로운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태국, 캐나다 등에 이어 독일은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나라가 됐다.

독일에선 18세 이상 성인들이 최대 25g의 대마를 소지할 수 있으며 3개의 대마 재배가 가능하다. 다만 다른 사람과 대마를 사고파는 것은 불법이다. 비영리 단체인 '대마초 클럽'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물론 미성년자는 대마초 사용이 금지된다. 또 학교와 체육시설 반경 100m 안에서 법적으로 흡연할 수 없다. 보행자 전용 거리에서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대마초 흡연이 금지된다.
독일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가 대마초를 피우게 될 경우 우리나라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주독일한국대사관은 "대마 성분이 포함된 담배류, 음료, 케이크 등을 자신도 모르게 흡연·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전했다.
한편 프림퐁은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뒤 셀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020/21시즌부터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34경기에 나서 11골 11도움을 올렸다. 빠른 스피드와 연계를 통해 공격 포인트를 쏟아내고 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데일리 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