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나폴리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54)가 수비진 보강을 꿈꾸고 있다.
- 콘테가 수비진 보강을 위해 꿈꾸는 두 명의 선수 중 한 선수는 바로 김민재였다.
- 심지어 나폴리 데뷔 시즌임에도 리그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나폴리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안토니오 콘테(54)가 수비진 보강을 꿈꾸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0일(한국시간) "모든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을 때 구단 측에 핵심적인 보강을 요청한다. 보통 이러한 요청은 감독들을 만족시키기 거의 불가능한 요구이며 최고 선수들의 이름이 언급되곤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콘테는 현재 나폴리 선수단의 장점에 대해 확신했기에 감독직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는 지난 시즌 나폴리의 문제점을 알고 있다. 수비진의 취약성 또한 인지하고 있다. 이에 지오반니 마나 디렉터, ADL 회장과의 첫 번째 미팅 도중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해 달라는 명확한 요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콘테가 수비진 보강을 위해 꿈꾸는 두 명의 선수 중 한 선수는 바로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전북현대모터스 소속으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베이징 궈안(중국),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거쳐 2022/23 시즌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했다.
일찍이 국내 팬들에겐 최고의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유럽 5대 리그 진출이 처음인 탓에 적응 문제가 우려된다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세리에A를 집어삼켰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의 구단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심지어 나폴리 데뷔 시즌임에도 리그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김민재는 유럽 명문 구단의 러브콜에 시달렸고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라는 기록적인 이적료로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기 김민재는 투헬 감독으로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받아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아시안 컵 차출 시기를 전후로 한 부진과 다이어의 영입 이후 급격하게 신뢰를 잃었고 결국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김민재가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는 빈도가 높아지자 가장 좋았던 시기인 세리에A로 컴백할 수 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여기에 나폴리가 올 시즌 리그 10위라는 극도의 부진으로 이탈리아 출신 명장 콘테를 영입하며 이적설은 속도를 붙여갔따.
여기엔 콘테가 김민재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주요했다. 매체는 '롤레타 스포츠' 기자 제르르도 파사노의 보도를 인용하며 콘테는 "나폴리의 다음 시즌을 위해선 적어도 한 명의 탑 클래스 수비수가 필요하며 이미 구체적인 두 선수의 이름을 전달했다. 바로 김민재 혹은 슈크니아르이다. 콘테는 그들을 나폴리에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0일(한국시간) "모든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을 때 구단 측에 핵심적인 보강을 요청한다. 보통 이러한 요청은 감독들을 만족시키기 거의 불가능한 요구이며 최고 선수들의 이름이 언급되곤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콘테는 현재 나폴리 선수단의 장점에 대해 확신했기에 감독직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는 지난 시즌 나폴리의 문제점을 알고 있다. 수비진의 취약성 또한 인지하고 있다. 이에 지오반니 마나 디렉터, ADL 회장과의 첫 번째 미팅 도중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을 영입해 달라는 명확한 요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콘테가 수비진 보강을 위해 꿈꾸는 두 명의 선수 중 한 선수는 바로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전북현대모터스 소속으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베이징 궈안(중국),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거쳐 2022/23 시즌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했다.
일찍이 국내 팬들에겐 최고의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유럽 5대 리그 진출이 처음인 탓에 적응 문제가 우려된다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세리에A를 집어삼켰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의 구단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심지어 나폴리 데뷔 시즌임에도 리그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김민재는 유럽 명문 구단의 러브콜에 시달렸고 5,000만 유로(약 710억 원)라는 기록적인 이적료로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초기 김민재는 투헬 감독으로부터 주전 센터백으로 낙점받아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아시안 컵 차출 시기를 전후로 한 부진과 다이어의 영입 이후 급격하게 신뢰를 잃었고 결국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김민재가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는 빈도가 높아지자 가장 좋았던 시기인 세리에A로 컴백할 수 있다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여기에 나폴리가 올 시즌 리그 10위라는 극도의 부진으로 이탈리아 출신 명장 콘테를 영입하며 이적설은 속도를 붙여갔따.
여기엔 콘테가 김민재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주요했다. 매체는 '롤레타 스포츠' 기자 제르르도 파사노의 보도를 인용하며 콘테는 "나폴리의 다음 시즌을 위해선 적어도 한 명의 탑 클래스 수비수가 필요하며 이미 구체적인 두 선수의 이름을 전달했다. 바로 김민재 혹은 슈크니아르이다. 콘테는 그들을 나폴리에 적합한 선수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