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30대에 접어든 손흥민(31)에게 단기 계약을 제시할 것이란 전망과 상반되는 의견이 등장했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푸대접할 것이란 의견과 상반되는 견해이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그의 거취를 둘러싼 우려의 시선이 더욱 커지고 있다.

'푸대접 논란 정면 반박' 손흥민, 30대에도 '체력+부상' 문제 없다... "향후 2~3년 꾸준할 것"

스포탈코리아
2024-07-03 오후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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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이 30대에 접어든 손흥민(31)에게 단기 계약을 제시할 것이란 전망과 상반되는 의견이 등장했다.
  • 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푸대접할 것이란 의견과 상반되는 견해이다.
  •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그의 거취를 둘러싼 우려의 시선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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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토트넘이 30대에 접어든 손흥민(31)에게 단기 계약을 제시할 것이란 전망과 상반되는 의견이 등장했다.

토트넘 팬 포럼 '홋스퍼HQ'는 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 주장으로 결과를 냈다. 3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향후 2~3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다. 그는 베테랑이며 중요한 스코어러이자 팀의 자산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푸대접할 것이란 의견과 상반되는 견해이다. 손흥민은 현재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된 상태이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그의 거취를 둘러싼 우려의 시선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여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하며 5년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18년 여름 2023년 6월까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1년 여름엔 기존 계약을 2025년까지 늘리는 데 합의하며 구단 의지로 1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최근 이 옵션의 발동 여부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만일 토트넘이 1년 옵션을 택할 경우 그간의 헌신을 금전적으로 보상받지 못한 채 지난해와 같은 연봉으로 2년 더 구단에 머물러야 한다. 또한 만일 손흥민이 다음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펼칠 경우 매각 대상으로 전락할 수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또한 이를 경고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 연장 계약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 구단은 내년 여름 손흥민을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비싼 금액에 매각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과거 구단에서 활약한 앨런 허튼 또한 "나는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에 있어 구단을 보호하기 위한 조항으로 연장 옵션을 넣은 것 같다.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다"라고 밝힌 데 이어 구단이 해당 기간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할 경우 그를 매각할 것이란 의견을 덧붙였다.


손흥민이 구단 레전드인 것은 맞으나 많은 나이 탓에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예우를 갖추는 대신 '에이징 커브'를 대비한 해결책을 세운 것이란 의견이었다.


비관적인 의견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과거 아스톤 빌라, 에버턴 등의 CEO로 활약한 키스 와이네스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연봉 인상을 조건으로 2년 재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손흥민이 토트넘으로부터 연봉 인상 제안을 받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크게 오르진 않을 지라도 그는 여전히 1억 파운드(약 1,763억 원)의 가치를 지닌 선수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손흥민을 중심으로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들은 손흥민과 2년 더 함께하길 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홋스퍼HQ'는 이에 맞는 구체적인 근거를 추가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긴 시간 활약하며 체력적인 문제, 부상이 특별하게 없었다. 토트넘 팬들은 그의 활약을 계속 보고 싶어 한다. 손흥민은 꾸준한 공격 포인트로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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