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 팀 동료인 페드로 멘지스는 호날두가 유로 대회에서 좌절하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의 비판자들에게 경고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함께 활약했던 포르투갈의 수비수 페드로 펠리페 테오지우 멘지스는 호날두를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무릅쓰고 호날두를 비난하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멘지스는 호날두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호날두의 장점을 끌어낼 것이라 믿으며, 호날두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에게 생명을 준다라고 말하며 호날두가 여전히 포르투갈의 영웅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호날두 비판하는 행동? 오히려 좋아”... 前 레알 동료 호날두 옹호 “사람들이 호날두에게 생명을 주고 있어”

스포탈코리아
2024-07-04 오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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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 팀 동료인 페드로 멘지스는 호날두가 유로 대회에서 좌절하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의 비판자들에게 경고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함께 활약했던 포르투갈의 수비수 페드로 펠리페 테오지우 멘지스는 호날두를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무릅쓰고 호날두를 비난하라고 경고했다.
  • 하지만 멘지스는 호날두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호날두의 장점을 끌어낼 것이라 믿으며, 호날두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에게 생명을 준다라고 말하며 호날두가 여전히 포르투갈의 영웅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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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호날두와 같이 레알에서 뛴 페드로 멘지스가 호날두를 옹호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4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전 팀 동료인 페드로 멘지스는 호날두가 유로 대회에서 좌절하고 있는 가운데 호날두의 비판자들에게 경고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날두와 함께 활약했던 포르투갈의 수비수 페드로 펠리페 테오지우 멘지스는 호날두를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무릅쓰고 호날두를 비난하라고 경고했다.

호날두는 이번 유로 2024에서의 활약에 대해 사방에서 비판을 받았고, 특히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놓친 후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만 멘지스는 호날두가 잘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디오고 조타가 박스 안에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호날두는 자신을 아주 잘 알고 있는 슬로베니아의 골키퍼인 얀 오블락에 페널티킥을 막히면서 6회 연속 유럽 대회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친 호날두는 전반전 종료 후 더그아웃 근처에서 눈물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승부차기에서 만회했다. 호날두는 승부차기에서 포르투갈의 첫 번째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후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디오구 코스타가 슬로베니아의 페널티킥 3개를 모두 막아내며 3-0 승리를 기록했다.





이 경기가 끝나고 마르티네즈 감독이 호날두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미르티네즈 감독은 호날두를 계속 기용하면서 중원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아왔고, 호날두가 프랑스전에서 또다시 무득점에 그친다면 조사는 더욱 심해질 것이다.

하지만 멘지스는 호날두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호날두의 장점을 끌어낼 것이라 믿으며, 호날두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에게 생명을 준다"라고 말하며 호날두가 여전히 포르투갈의 영웅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멘지스는 "조금 아이러니하게 말하자면 프랑스와 포르투갈, 전 세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의심하는 것은 사실 좋은 일이다. 호날두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호날두는 더 많은 생명을 얻고 더 돋보이게 된다. 그가 다른 때처럼 이번의 덜 성공적인 경기력을 기회로 삼아 다음 경기의 영웅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을까? 언제든 이번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첫 골을 터뜨릴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불신이 존재한다는 것은 오히려 좋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 호날두와 포르투갈은 이제 음바페를 만날 준비해야 한다. 포르투갈은 6일(한국 시간) 벨기에를 꺾고 올라온 프랑스와 8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이 경기에서도 호날두가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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